자외선, 마스크만 써도 차단될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외출할 수 없는 요즘, 메이크업도 덜 신경 쓰이고 선크림 바르는 데도 소홀해지죠. ‘어차피 가릴 거니까’라는 마음으로. 그런데 마스크만 믿어도 괜찮을까요?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외선 차단이 잘 될 것 같아 오히려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죠. 마스크가 어느 정도 자외선을 차단할 수는 있지만, 자외선 차단제는 꼭 발라야 합니다.
입과 코, 턱은 마스크에 가려지지만, 이마와 콧등, 눈가 등은 자외선에 고스란히 노출되기 때문에 오히려 신경 써야 하죠. 햇빛에 노출된 부위는 자연스럽게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기미와 주근깨가 생기기 쉽습니다. 마스크를 쓰더라도 마스크 사이로 빛이 들어가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도 있죠.
도리어 마스크 때문에 얼굴에 기미와 주근깨가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흰색 마스크를 쓰면 마스크가 자외선을 반사하면서 눈가나 콧등이 그을릴 수 있는데요, 스키장에서 흰 눈이 햇빛을 반사해 피부가 잘 타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피부암 전문 사이트 ‘Skincancer’에 따르면, 마스크를 쓰더라도 얼굴에 SPF 30 이상 선크림을 꼼꼼히 발라야 합니다. 대부분의 마스크는 SPF 7 정도의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스크 안에 습기가 차면 피부 질환이 생길 수도 있으니 유분이 적은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습니다. 또 마스크에 빛이 반사돼 눈이 부시면 모자나 선글라스를 쓰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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