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리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
전 세계 팝 시장의 다이너마이트가 된 방탄소년단, 그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방탄소년단이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측은 30일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시상식의 수상 후보를 발표했습니다.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한국 시간으로 5월 2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립니다. 방탄소년단은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습니다.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 차트가 반영되는데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다이너마이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Hot 100’에서 장기간 높은 순위를 차지한 점, 압도적인 음원 판매량을 기록하며 ‘Digital Song Sales’ 차트에서 오랫동안 정상을 유지한 점 등을 고려하면 수상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죠.
방탄소년단은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으로 초청돼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습니다.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트로피를 들어 올렸죠. 이어 2019년에는 ‘톱 소셜 아티스트’와 함께 주요 부문인 ‘톱 듀오/그룹’까지 2관왕을 거머쥐며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올해도 노미네이트되면서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수상 후보에 오르는 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최다 2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면서 자체 최다 수상 후보 신기록을 세웠죠. SNS 영향력을 토대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처음 발을 들인 방탄소년단의 입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방탄소년단은 5월 21일 새 디지털 싱글 ‘Butter’ 발매를 앞두고 있는데요, 올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무대를 만나볼 수 있을지도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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