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작품 혹평에 당당하게 맞선 구혜선
배우이자 작가, 감독, 화가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혜선. 최근 그녀의 미술 작품을 두고 혹평이 나와 화제가 됐는데요. 이에 구혜선이 예술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최근 ‘홍대 이작가’로 불리는 이규원 작가는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해 스타들의 미술 실력에 대해 평가했는데요, 여러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그는 구혜선의 작품을 비판했습니다.
“구혜선은 말할 가치도 없다. (…) 미술 작가도 하고 영화감독도 하고 글 쓰는 작가도 하는데, 미술만 봤을 때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 배우나 하셨으면 좋겠다. 본인의 예술적 재능이 있기는 한 것 같지만 백화점에 전시할 수준도 안 된다. 그냥 취미 미술 수준이다.”
이규원 작가의 비판이 수면 위에 오르자 구혜선은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규원 작가의 의견에 맞서는 내용이었죠.
“예술의 당당함은 마음을 나누는 것에 있다는 것을 먼저 전해드리고 싶다. 세상 만물과 더불어 모든 이의 인생이 예술로 표현될 수 있으며, 마음먹은 모두가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시대에 사는 우리를 응원한다.”
이와 함께 구혜선은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총 판매 수익 2억4,000만원을 소아암 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리지 등에 기부했다고 알렸습니다.
구혜선은 그동안 여러 차례 전시회를 열었고, 작품 판매 수익을 미술계의 발전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죠. 그녀는 미술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몇 해 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개인전 작품 25점의 판매 수익금을 한국미술협회에 전액 기부하고 한국 미술 발전에 힘쓸 정도고요.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입니다.
“예술은 대단한 것이 아니다. 지금 우리가 이 ‘시간’과 ‘공간’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방식일 뿐. 그렇기에 노인이 주름을 만지는 것도 예술이라 행위 하면 예술이 되는 것이고 어린아이들의 순진한 크레파스 낙서도 액자에 담아 전시함으로써 예술이 될 수가 있다. 꿈꾸는 여러분들 모두 예술가가 될 수 있으니 타인의 평가를 두려워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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