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스’ 베일 벗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전설을 이어갈 영화 <이터널스>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습니다.
마블은 24일 <이터널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분가량의 영상은 ‘이터널스’ 종족이 수천 년 전 대형 우주선을 타고 초기 인류의 한 부족 앞에 나타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이들은 우주 에너지를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니고 있죠. 공중에 금빛의 특별한 문양을 만들어내고, 마른 땅에 물을 흘려보내기도 합니다.
지구에 살면서 모습을 보인 적 없는 ‘이터널스’ 군단은 고대와 현대, 드넓은 자연과 도시 등 다양한 시공간에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동시에 “그동안 우린 저들의 삶에 개입한 적이 없어. 적어도 지금까진”이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향후 펼쳐질 MCU의 새로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죠.
지난 2019년 <어벤져스: 엔드 게임>을 끝으로 MCU 페이즈 3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이터널스>는 MCU를 이끌 새로운 세계관 페이즈 4의 메인 테마 작품 중 하나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이 작품은 MCU 히어로의 세대교체이기도 합니다.
<이터널스>는 셀마 헤이엑, 안젤리나 졸리, 리처드 매든,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등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고요. 여기에 우리나라 배우 마동석이 합류해 기대를 더했죠. 마동석은 극 중 초인적인 힘을 지닌 캐릭터 ‘길가메시’ 역을 맡았습니다. 원작에서 길가메시는 토르와 맞설 만큼 초인적인 힘을 지녔지만 동양인 캐릭터가 아닌데요, 마블 스튜디오가 마동석을 캐스팅하기 위해 설정을 아시아인으로 바꿨죠.
디즈니 측은 “개성 넘치는 히어로들의 화려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는 물론, 더욱 깊어진 스토리의 새로운 마블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새로운 슈퍼히어로들의 활약을 보여줄 <이터널스>. 티저만으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는 11월, 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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