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도 이혼도 떠들썩하게 하는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 부부. 이들은 2014년 결혼 후 7년 만에 이혼 소송 중이죠. 

지난해부터 카니예 웨스트가 양극성 성격 장애가 심해지면서 이를 견디다 못한 카다시안은 지난 2월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그녀가 그동안 여러 인터뷰를 통해 카니예 웨스트와 네 아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을 생각하면 이혼은 파격적인 선택이었죠.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하지만 최근 카니예 웨스트의 44번째 생일을 맞아 카다시안은 SNS에 “생일 축하해. 평생 사랑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다정한 두 사람과 네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카다시안의 마음이 녹아 이혼이 없던 일이 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죠.

하지만 카다시안의 마음과 카니예 웨스트의 마음은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나 봅니다. 최근 미국의 외신은 카니예 웨스트와 모델 이리나 샤크가 데이트를 했다고 보도해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카니예 웨스트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이리냐 샤크와 자신의 전용기를 이용해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프랑스의 한 호텔에서 밤을 보내고 돌아온 것.

두 사람이 프랑스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한 소식통은 “벌써 이들이 사귄 지 몇 주째”라며 “그들은 서로에게 푹 빠져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리나 샤크는 과거 축구 선수 호날두, 배우 브리들리 쿠퍼와도 사귀었죠. 쿠퍼와의 사이에서는 딸을 낳았고요. 카니예 웨스트와는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혼 절차를 밟기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아 떠난 카니예 웨스트. 그의 마음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