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수영장으로, 계곡으로…

물놀이의 계절, 바야흐로 여름입니다.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에 앞서 수영복에 대한 쇼핑 욕구가 느껴지기 시작한다면

지금부터 소개하는 수영복 선택 노하우 네 가지를 눈여겨보기 바랍니다.

CROCHET SWIMWEAR
서머 니트에 대한 열기가 수영복에도 어김없이 반영되었습니다. 레인보우 컬러나 플로럴 패턴 등으로 한정되던 크로셰가 이번 시즌엔 체커보드 또는 입체적인 캐릭터 아플리케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되고 있습니다. 크로셰 스윔웨어의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포근한 인상은 물론 일상복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때 두툼한 크로셰 짜임은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으니 두껍지 않은 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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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 VIBES
알록달록한 컬러와 볼드한 프린트로 완성한 레트로 패턴이야말로 뜨거운 태양 아래 더욱 빛을 발하는,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스윔웨어 디자인입니다. 심플한 도트 패턴보다는 큼직한 꽃무늬나 에밀리오 푸치 런웨이에서 볼 법한 지오메트리 패턴 등을 추천합니다. 빅 선글라스나 스카프 등 레트로 룩의 시그니처로 등장하는 액세서리를 곁들이는 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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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RIFF FLOSS
좀 더 관능적으로 스윔웨어를 소화하고 싶다면? 허리를 감싸는 ‘플로스’ 디자인을 반드시 기억하세요. 허리 위에 엇갈려서 묶은 스트링이 컷아웃 효과를 내며 잘록한 착시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는데요. 블랙과 화이트 또는 뉴트럴 톤의 원 컬러를 선택해 카디건이나 루스한 셔츠를 걸치면 글래머러스한 비치 룩으로 손색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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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BBLEGUM PINK
바비 인형의 옷을 연상시키는 버블검 핑크! 팝한 컬러로 일상에서 다소 소화하기 어려웠다면 이번 바캉스 시즌에 공략해보는 건 어떨까요? 두아 리파부터 틱톡 스타 애디슨 레이까지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이 버블검 핑크에 주목하고 있으니까요. 컬러를 선택했다면 잔잔한 니트 짜임, 테리 타월 소재, 펄을 더한 저지 등 그 어떤 소재라도 좋습니다. 이때 주얼리는 최소화해야 컬러 자체가 더 부각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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