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불어난 군살은 우리 모두 알다시피 다이어트의 진리,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를 실천하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없죠. 하지만 활동량이 줄어드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건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입니다. 빠르게 찐 만큼 빠르게 살을 빼고 싶다면 이때는 식단을 채식 위주로 구성해보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줄이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방향으로요. 비건식은 보기만 해도 식욕이 저하된다고요? 그렇다고 완벽하게 채소만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 셀럽들처럼 맛있고 가볍게 채소로 꾸려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이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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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두부 & 파프리카 & 뿌리채소 곁들인 샐러드 & 병아리콩

채식 위주의 식단을 즐기기로 알려진 배우 이하늬. 최근 발우 공양을 할 정도로 맛있게 먹고 있다는 ‘비건 매크로바이오틱’ 식단을 공개했습니다. ‘매크로바이오틱’이란 일본에서 유래한 생활법으로 식재료를 통째로 쓰고, 제철 재료를 활용하며, 동물성 식품을 배제한 곡물 채식을 지향하는데요. 구운 두부와 파프리카, 뿌리채소를 믹스한 샐러드와 병아리콩, 퀴노아 등의 재료로 구성된 플레이트는 바로 ‘뿌리온더플레이트(PPURI on the Plate)’의 케이터링 메뉴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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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바이오틱’, ‘비건’, ‘오가닉’, ‘슈거프리’ 등을 지향하는 이곳에서는 직접 쿠킹 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본격적으로 비건 식단을 배워보고 싶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죠?

레드벨벳 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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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밀크 & 그린 채소 + 아보카도 + 방울토마토 + 모차렐라 치즈

필라테스를 시작하며 라이프스타일부터 마인드까지 건강하게 거듭난 레드벨벳 예리. 자신의 아침 식사를 SNS에 공유했습니다. 고소한 코코넛 밀크 한 잔과 함께 샐러드로 하루를 가볍고 기분 좋게 시작하죠.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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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반쪽 & 삶은 달걀 & 호밀 식빵 + 유기농 땅콩 스프레드

‘본투비’ 슬림한 몸매를 자랑하는 공효진도 다이어트를 하며 정체기를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아보카도 반쪽에 땅콩 스프레드를 바른 호밀 토스트, 그리고 삶은 달걀이 주인공인 이 한 끼는 바로 탄수화물을 줄인 ‘키토제닉’ 식단. 적당한 포만감을 주면서 속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으니 점심 한 끼 메뉴로 시도해볼 것을 추천합니다.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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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감자 & 가지 & 파프리카 + 방울토마토 + 바질

연예계 대표 베지테리언 배우 임수정은 무려 2015년부터 채식을 해왔습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한 후 동물성 단백질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채식을 시작했는데요, 오히려 면역력이 더 좋아지고 잔병치레가 줄어들어 채식 생활을 유지했다고 하죠. 그녀는 자신의 SNS에 비건 식단은 물론 아직은 국내에 많지 않은 비건 식당을 소개하며 베지테리언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는데요. 위에서 선보이는 사진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참고해볼 수 있습니다.

윤승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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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면 파스타 + 딸기

윤승아의 SNS 피드 역시 다이어트 샘플로 삼을 만한 다양한 식단이 있죠. 두부면을 토마토 소스에 볶은 파스타와 딸기로 구성한 완벽한 비건 메뉴입니다. 두부면은 칼로리는 적은 대신 한 팩(100g)당 무려 15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죠. 어떤 소스에 버무려 먹어도 부담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수많은 ‘다이어터’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안소희

안소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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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청 오이 & 셀러리 & 캄파리 토마토 & 자두 + 화이트 발사믹 & 소금 & 후추 & 올리브 오일

안소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여름 샐러드’ 레시피를 공개했습니다. 상큼한 과일과 함께 산뜻한 식감과 맛을 자랑하는 채소를 곁들인 샐러드는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에서도 선보인 바 있죠. 이 밖에도 후무스로 채운 달걀, 단호박 수프, 통곡물 빵 등 다양하면서도 가벼운 칼로리의 메뉴를 특유의 잔잔하면서도 편안한 감성으로 보여줍니다.

채식 위주의 메뉴라고 해서 맛이 심심하거나 먹고 난 뒤 속이 헛헛하다는 것은 편견일 뿐! 셀럽들의 다양한 비건 식단, 하나씩 샘플로 참고해 ‘급찐살’을 저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