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거부자와 절교한 할리우드 스타
여전히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코로나19 팬데믹. 백신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델타 변이 감염자가 등장하면서 다시 한번 긴장감을 더합니다.
이런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이 코로나19 백신 거부자들을 단호하게 비판했습니다. 제니퍼 애니스톤은 최근 미국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우리 모두는 팬데믹 기간 동안 뉴스를 보면서 피로함을 느껴야 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백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애니스톤은 “아직도 많은 사람이 백신을 반대하거나 진실을 듣지 않으려 한다”며 “지난 일주일 동안 백신 접종 여부의 공개를 꺼리는 사람들과 절교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애니스톤은 매일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변에 백신 접종 여부를 알리는 건 ‘도덕적이고 직업적인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물론 애니스톤도 강제로 백신 접종 여부를 알리라는 건 아닙니다. 그녀는 “누구나 자기 의견을 가질 수 있지만, (백신에 대한 반대는) 두려움이나 정치적인 선동 때문이라고밖에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제니퍼 애니스톤은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방역 지침에 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높여왔죠. 그녀는 지난해 SNS를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라는 요청이 자신들의 권리를 빼앗는 것일까 봐 걱정하는 것 같다”며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한 친구의 사진을 공개하며 경각심을 촉구하기도 했죠.
애니스톤이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려는 건 아닙니다. 그녀는 지금도 지쳐가는 의료 종사자들, 사라지고 있는 일자리, 많은 가게가 문을 닫는 현실에 슬픔을 드러낼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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