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코올 맥주, 많이 마셔도 괜찮을까?
일과 휴식, 소비 등 일상의 모든 면에서 비대면을 해야 하는 뉴노멀 시대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혼술’ 혹은 ‘홈술’이 대세가 되었습니다. 덕분에 편의점 맥주 판매량이 많이 늘었다고 하죠.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태일 때, 맥주 대신 무알코올 맥주를 마십니다. 운전을 해야 하거나, 임산부이거나,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는 무알코올 맥주가 아주 좋은 대체품이죠. 숙취가 없고 부담이 적은 무알코올 맥주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양껏 마셔도 괜찮을까요?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이 아예 들어가지 않았다고 착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알코올 맥주는 ‘성인용 음료’로 구분되죠. 브랜드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1% 미만의 알코올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미성년자나 임산부라면, 알코올 함량을 잘 체크해보고 마셔야겠죠.
무알코올 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미미한 대신, 탄수화물인 당류로 그 맛을 채웁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정상 체질량 지수를 유지한 성인 기준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은 25g인데요, 시중에 판매 중인 무알코올 맥주는 한 캔당 최대 8g의 당류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하루 세 캔만 마셔도 하루 당 섭취 권장량을 충족하는 거죠.
만약 술을 마시지 못하는데 무알코올 맥주라도 마시고 싶다면, 건강을 위해 한두 캔만 마시고 물이나 차로 대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맥주는 흔히 ‘물로 만든 빵’이라고 할 정도로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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