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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디톡스를 외칠 때

2022.11.07

몸이 디톡스를 외칠 때

하루하루 제 기능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고 버텨주는 우리 몸. 컴퓨터도 많이 쓰면 불필요한 파일이 많이 쌓이듯, 우리 몸에도 독소가 쌓입니다. 독소를 적당히 배출해야 아프지 않고, 몸의 기능도 제대로 돌아갑니다. 디톡스는 바로 우리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가뿐한 컨디션을 유지해보세요. 

몸이 디톡스를 필요로 한다는 신호

아래 증상 중 몇 가지에 해당되는지 한번 체크해보세요. 4개 이하라면 양호한 편, 5~7개는 디톡스가 필요한 편, 8개 이상은 지금이 바로 독소를 배출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 두통이 자주 찾아온다

✔ 밤에 잠을 잘 못 이룬다

✔ 식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종종 속이 쓰리다

✔ 매사에 의욕이 없고 피곤하다

✔ 배에 가스가 자주 찬다

✔ 변비가 심하다

✔ 몸과 얼굴이 자주 붓는다

✔ 다크서클이 진하고 뾰루지가 자주 올라온다

✔ 피부가 건조하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디톡스가 필수! 어떻게 하면 일상에서 디톡스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물 마시기

물은 우리 몸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디톡스에서도 역시 물을 빼놓을 수 없죠. 보통 체중에 따라 물의 섭취량은 달라지지만, 보통 하루 8~10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좋습니다. 다만 카페인이 든 음료나 차 대신 물을 마시는 게 가장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이 든 음료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오히려 몸의 수분을 배출하기 때문이죠. 

채소나 과일 챙겨 먹기

독소 배출에 좋은 채소나 과일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슈퍼푸드라 불리는 브로콜리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많이 들어 있어 해독에 좋습니다. 또 칼슘이 풍부해 노화 예방에 좋고, 비타민 E가 많아 피부에 생기도 불어넣어줍니다. 양배추는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 디톡스뿐 아니라 피부 컨디션 개선에도 좋습니다. 

운동 + 반신욕/족욕 하기

땀을 배출하는 것만으로도 디톡스의 절반을 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두세 번은 땀을 흘릴 정도로 운동을 해보세요. 부기도 빠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운동하기 어렵다면 반신욕이나 족욕을 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히 땀을 뺄 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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