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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일본 드라마 주인공 됐다

2022.11.07

심은경, 일본 드라마 주인공 됐다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배우 심은경이 이번에는 드라마 주인공 자리를 꿰찼습니다. 

최근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심은경은 오는 10월 방송될 NHK 드라마 <군청영역>의 주연을 맡았습니다. 심은경이 맡을 역할은 극 중 5인조 밴드 ‘인디고 에어리어’의 멤버 김준휘입니다. 김준휘는 한국에서 좌절하고 일본으로 온 인물로, 일본에서 또다시 상처를 받게 됩니다. 그러다 바닷가 한 마을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음악을 다시 시작하게 되는 인물이죠.

앞서 심은경은 지난해 TV아사히 드라마 <7인의 비서>를 통해 일본 브라운관에 데뷔했는데요, <군청영역>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일 예정입니다.

심은경은 지난 2019년 영화 <신문기자>를 통해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차지하는 등 화려하게 날아올랐습니다. 이후 <가공OL일기>, <블루 아워>, <동백정원> 등의 영화에서 열연을 펼쳤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인기 남자 배우 사토 다케루와 함께 산토리 광고를 찍어 주목받았죠. 

점점 깊어지는 연기력으로 한국과 일본 팬들을 동시에 사로잡은 심은경, 그녀가 또다시 힘찬 날갯짓을 시작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hikashi Suzu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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