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 & DEBB┃김석원과 윤원정“이번 쇼를 위해 만든 가상의 공간은? 바로 앤디앤댑 에어라인(ANDY & DEBB AIR). 이와 함께 주제인 ‘FLY ME’를 의상과 소품 곳곳에 활용했습니다. 관객 선물로 안대도 만들었죠. 작업실에서 제가 직접 안대를 써봤습니다.”
ANDY & DEBB 2014 F/W COLLECTIONwww.andyndebb.com
ARCHE┃윤춘호“이번 서울 패션 위크를 통해 DDP에서 선보일 아르케의 오프닝 룩을 ‘보그닷컴’ 팬들에게 공개합니다. 베르사유의 장미 정원을 바탕으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오스칼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2014 F/W COLLECTIONarcheblog.com
GROUNDWAVE┃김선호“묵직하고 무뚝뚝한 느낌의 무채색 옷감을 주로 사용했어요. 옷감이 지닌 부피와 질감, 그 다양성을 갖고 그라운드웨이브만의 시각으로 재정의하고 싶었죠.’
GROUNDWAVE 2014 F/W COLLECTIONwww.groundwave.kr
HEICH ES HEICH┃한상혁“온전히 제 이름을 건 브랜드이기에 이니셜을 그대로 사용해 브랜드명을 ‘에이치 에스 에이치’로 결정했어요. 이번 컬렉션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새로운 어른들을 위한 검정 캔 같은 쇼!’”
HEICH ES HEICH 2014 F/W COLLECTIONheich.kr
JAIN SONG┃송자인“컬렉션을 준비하는 내내 마음 한 구석에 계속 함께 했던 여인이 있어요. 틸다 스윈튼! 그리고 또 하나의 글귀도 있죠. ‘She said ‘No’, but she didn’t mean it’ ‘”
JAIN SONG 2014 F/W COLLECTIONwww.jainsong.org
JEHEE SHEEN┃신재희“패션쇼를 코앞에 두고 마지막으로 관객을 위해 준비한 자그마한 아트워크! 이번 컬렉션의 컨셉이 ‘숭배’입니다. 이를 주제로 준비한 작품을 미니어처로 만들었어요. 사진은 그 작품을 만드는 중에 촬영한 컷이죠.”
JEHEE SHEEN 2014 F/W COLLECTIONwww.jeheesheen.com
JOHNNY HATES JAZZ┃최지형“이번 컬렉션을 위한 옷감 샘플을 모은 보드예요. 바이킹 족에서 영감을 얻어 ‘쟈니헤잇재즈’ 스타일로 풀고 싶었죠. 줄무늬 울 팬츠의 길이를 놓고 심사숙고 했어요. 크롭트 스타일로 줄인 뒤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건 그 선택의 순간을 포착한 결정적 사진입니다.”
JOHNNY HATES JAZZ 2014 F/W COLLECTIONwww.johnnyhatesjazz.co.kr
KAAL E.SUKTAE┃이석태“90년대 그런지 스타일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기 위해 하얀색, 검정색처럼 모노톤을 사용했죠.여기에 손으로 그린 프린트를 활용했습니다. 힌트를 얻은 건 레트로 태슬 장식! 재킷의 헴라인, 바지, 패딩 등에 활용했습니다.”
KAAL E.SUKTAE 2014 F/W COLLECTIONwww.kaalesuktae.com
KIMSEORYONG┃김서룡“이번 컬렉션을 컨셉을 한마디로 설명한다면, ‘Ego Trip’입니다. 자신을 위해, 자신을 향해 떠난 여행.”
MUNSOO KWON┃권문수“유진 스미스의 사진 ‘The Walk to Paradise Garden’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두 명의 아이가 숲을 빠져나가 미래로 향하는 듯한 흑백 사진이죠. 이를 통해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희망을 여는 열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MUNSOO KWON 2014 F/W COLLECTIONwww.munsookwon.com
PAUL & ALICE┃주효순“이번 시즌의 상징인 밤비, 폴앤앨리스 스타일의 북유럽풍 패턴과 나뭇잎 모양의 부클 자수 등등. 폴앤앨리스 쇼를 포근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세 가지 요소를 모았습니다.”
PAUL & ALICE 2014 F/W COLLECTIONwww.paulalice.com
pushBUTTON┃박승건“혹시 ‘초정상자극’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영어로 표현하자면 ‘Super Normal Stimuli’. 이번 컬렉션은 이 단어 때문에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순간적인 자극, 그 매력에 끌려 또 다른 새롭고 낯선 자극을 표현하는 것! 바로 푸시버튼의 또 다른 변신입니다. Enjoy It, pushBUTTON invites you!”
ROLIAT┃홍승완“1차 세계 대전 당시 활약했던 영국의 왕립 비행단(Royal Flying Corps)에서 비롯됐습니다. 20년대 밀리터리 요소와 로리엣만의 테일러링을 현대적 재구성했죠.”
ROLIAT 2014 F/W COLLECTIONwww.roliat.com
STEVE J & YONI P┃정혁서 & 배승연“초대장에 ‘Nevertheless’라고 적었어요. 젊은이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계속되고 희망은 강렬한 법이니까요. 카무플라주, 엉킨 쇠사슬, 체인과 꽃무늬의 만남, 그리고 밝게 물들인 헤어 젤까지.”
STEVE J & YONI P 2014 F/W COLLECTIONwww.steveyoniworld.com
SURREAL BUT NICE┃이수형 & 이은경“20년대 파리 예술가들의 뮤즈였던 ‘키키 드 몽파르나스’에게 힌트를 얻은 ‘19금’ 문구와 소품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그런 캣워크 분위기를 한 번에 예측할 수 있는 결정적 한 컷이죠. 그녀의 관능미와 섹시함을 의미하는 검정 앙고라 니트, 새디즘을 표현한 통가죽 벨트 등등.”
SURREAL BUT NICE 2014 F/W COLLECTIONwww.surrealbutnice.co.kr
THE STUDIO K┃홍혜진“우리 모두는 어딘가에서 왔다! 프로그램 노트에 기록한 문구처럼, 위도와 경도가 모두 0이 되는 가상의 공간을 떠올렸습니다. 그 공간의 기본인 점, 선, 면을 프린트로 제작했어요. 이번 쇼의 메시지는 하나예요. Where are you from?”
THE STUDIO K 2014 F/W COLLECTIONwww.thestudi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