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권민아의 폭로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또다시 폭로에 불을 붙였습니다. 활동 기간에 있었던 팀 내 불화, 팀원들의 사생활 등을 폭로하며 계속 논란을 낳은 그녀인데요. 뜻밖에도 이번 폭로의 타깃은 바로 친언니입니다.
권민아는 6일 자신의 SNS에 “이제 친언니한테도 당하고 살아야 하나”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녀는 과거 언니가 자신의 명의로 고급 외제차를 계약했고, 자신이 언니의 암 투병을 도왔음에도 탈세로 고발하겠다는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친언니랑도 이제 또 싸워야 하나. 진짜 무슨 죄를 지으면 이렇게 살아야 되나. 엄마와 나를 고소할 거라고 한다. 저게 가족이냐”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권민아는 앞서 논란이 된 신지민과의 대화록도 다시 언급했습니다. 권민아는 지난해부터 AOA 활동 당시 10년 동안 신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왔죠. 그러나 지난달 권민아와 신지민, 다른 AOA 멤버들이 나눈 대화록이 공개되면서 한차례 파도가 몰아쳤습니다. 대화록에는 권민아가 신지민을 몰아붙이는 내용이 담겨 있었죠.
초반에는 권민아를 옹호하던 여론이 신지민 쪽으로 뒤집히자, 권민아는 “편집된 부분이 많다. 처음부터 끝까지 전체 내용을 공개해달라”라고 호소하면서도 결국 SNS를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기로 했죠.
그러나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다시 SNS를 재개하고 억울함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권민아는 “신지민한테 심했다고 사과하라고 하지 마라. 10년이랑 7개월이랑 같냐. 내가 당한 것처럼 똑같이 당하고 살아보면 좋겠다. 억울해서 가만히 못 있겠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유경, 최유경, 박초아, 고 고은비, 권민아가 내가 아는 피해자다”라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다른 AOA 멤버들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미 고인이 된 타 그룹 멤버 고은비의 이름까지 언급한 것은 도를 넘은 행위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끝을 모르고 달리는 권민아. 그녀의 분노와 울분은 언제쯤 가라앉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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