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가 뭘 잘못했나요
가수 선미가 악플러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누가, 왜 그녀를 비난하는 걸까요.
선미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 플래닛 999>에 K-팝 마스터로 출연 중입니다. <걸스 플래닛 999>는 한국, 중국, 일본의 소녀들이 모여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서바이벌 오디션을 펼치는 프로그램인데요. 선미는 오랜 아이돌 활동을 바탕으로 마스터로 선정됐습니다. 지금은 소녀들의 미션과 무대를 심사하는 역할을 하며 조언을 해주는 멘토로도 활약하고 있죠.
오디션은 이제 막바지를 향하고, 선미도 그 안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는데요. 최근 그녀를 향해 악플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선미는 최근 SNS에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올렸는데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실시간으로 욕 쓸 거야”라는 등 원색적인 비난이 담겨 있었습니다. 결국 선미도 쏟아지는 악플에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습니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요. 1화 때 제가 말한 심사 기준 때문일까요? 지금까지 모니터하면서 좀 더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했어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제가 뭘 해줄 수 있는지도 정말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 우리 친구들을 더 응원해주세요, 제발.”
앞서 <걸스 플래닛 999>에서 선미는 “소녀들의 매력을 눈여겨보고 싶다. 사람마다 기운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99명의 소녀들이 가진 기운을 보고 싶다”고 심사 기준을 밝힌 바 있는데요.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출연자의 일부 팬들이 선미에게 화풀이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선미의 억울함 호소에 네티즌은 그녀를 응원하며 “기죽지 말라”고 다독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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