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의 공백
올해로 데뷔 7년 차가 된 걸 그룹 러블리즈의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팬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멤버들 중 일부가 1년 넘게 이어진 공백기에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죠. 멤버 지수는 지난 12일 네이버 V Live에서 컴백이 미뤄지는 것에 대해 “저희도 최대한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앨범 내고 싶다’고 안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희 인생인데 저희도 가만있지 않는다. 당연히 오랜 시간을 날리는 것 자체도 여러분한테 미안하고 저희 시간도 너무 아깝다”고 덧붙였죠.
앞서 또 다른 멤버 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나는 내 직업을 까먹어. 인스타만 보면 맛집 블로거”라며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사실 활동이 없는 것에 대한 불만을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러블리즈는 데뷔 이후 매년 한두 차례 활동을 하며 ‘아츄’, ‘데스티니’, ‘그날의 너’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Unforgettable>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멈춘 상태입니다. 현재는 예능 대세로 떠오른 이미주를 비롯해 지애, 케이만 개인 스케줄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공백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계약 기간인 7년이 만료되는 시점도 다가오고 있습니다. 계약 만료는 11월로 단 한 달이 남았을 뿐입니다. 앞으로 완전체로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에서 긴 공백이 더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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