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가라앉을 때는 숨을 쉬자
해가 짧아지고 밤이 길어지는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이 오면 왠지 모르게 센티해지고 컨디션이 저조할 때가 있죠. 이럴 때 마음을 가다듬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밀은 다름 아닌 호흡!
일명 ‘4-7-8’ 호흡법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자연적인 신경안정제’로도 불립니다. 그만큼 신체의 긴장도를 낮추기 때문이죠. 밤에 자려고 누웠을 때 생각이 많고 마음이 복잡해 잠이 들지 않는다면, ‘4-7-8’ 호흡법을 해보세요. 또 시험을 앞두고 긴장되거나 불안한 상황이 닥쳤을 때도 이 호흡법은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쉿-‘ 하는 소리를 내면서 입으로 숨을 완전히 내뿜고 숨 쉴 준비를 한 뒤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4초간 들이마십니다. 이후 7초간 숨을 멈췄다가 다시 입을 통해 8초 동안 천천히 숨을 내뱉으면 끝! 이 과정을 세 번 반복하면 됩니다.
이때 중요한 건 숨을 끝까지 들이쉬고, 입을 통해 끝까지 내뱉는 겁니다. 이때 혀는 호흡하는 내내 같은 자리를 유지해야 해요. 대체 의학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앤드류 와일 박사는 ‘4-7-8’ 호흡법이 신체의 긴장도를 낮춰준다고 주장합니다. 어떤 장비도 필요 없고, 장소도 구애받지 않는 간단한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싱숭생숭한 마음에 집중이 되지 않거나, 잠이 오지 않는다면 깊이 숨을 쉬어보세요. 오늘 밤은 달콤한 잠에 빠져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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