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의 변주 <마이 네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면, 이번에는 넷플릭스 <마이 네임>이 새로운 파도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글로벌 OTT 플랫폼 콘텐츠 순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마이 네임>은 18일 전 세계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오징어 게임>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또 다른 흥행 열풍이 시작된 거죠.
<마이 네임>은 배우 한소희가 끌고 나가는 누아르물입니다. 한소희는 전에 없던 거친 얼굴에 독기를 가득 품은 표정으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마약 범죄 조직에 들어가 다시 언더커버로 경찰에 잠입하는 ‘윤지우(한소희)’. 그는 자신의 생일날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맙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던 내 편의 죽음은 곧 뜨거운 복수심으로 이어집니다. 기꺼이 괴물이 되어서라도 살해범을 단죄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우는 결국 조직의 일원이 되어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잡고자 합니다. 또 다른 계획 끝에 경찰이 되어 비밀의 중심에 스스로 걸어 들어가죠. 살기 가득한 눈빛, 거침없는 걸음으로 지우는 슬픈 복수를 시작합니다.
한소희는 전에 없던 거친 얼굴로 극을 이끌어갑니다. 외롭고 거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채 처절하게 복수를 해나가죠. 자신을 내던지고 지우를 그려냅니다. 그렇게 그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습니다. 액션 신을 위해 운동으로 체중을 10kg이나 늘렸다는 한소희. 그녀는 대역이 거의 없이 몸을 사리지 않고 액션을 소화했습니다. 또 화장기 없는 얼굴로 지우의 아픔과 외로움을 표현해냈죠.
<마이 네임>을 통해 지우와 함께 한소희도 성장했습니다. 지우, 혜진 등 극 중 이름이 바뀔 때마다 한소희는 더 농도 짙은 감정 연기와 달라진 호흡을 선보였죠. 바로 지금, 한소희의 이름이 더 널리 알려질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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