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고 감성적인 절제의 미학, +J 컬렉션
코로나19와 공식적으로 ‘공존’하는 일상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오랜 시간 집 안에서 몸집을 불려 온 나른함과 우울함을 떨쳐내고 밖으로 나갈 시간. 기분 전환을 위해 방치된 머리를 다듬거나 오랜만에 조금은 멀리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역시 새 옷을 장만하는 것 만큼 세상과 맞설 활력과 자신감을 더해주는 것이 없다.
유니클로가 오는 11월 12일, ‘2021 F/W +J 컬렉션’을 출시한다.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모던 디자인의 대가, 디자이너 질 샌더와 일상 속 행복을 더하는 튼튼하고 심플한 옷을 만드는 유니클로가 만나 탄생한 +J 컬렉션.
처음으로 +J 컬렉션이 세상에 등장한 것은 2009년, 유니클로와 하이패션의 만남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11년 콜라보레이션의 ‘챕터 1’을 마무리하고 긴 휴식기를 가진 +J는 2020년, 더욱 뛰어난 품질과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다시 우리의 곁으로 돌아왔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이번 시즌, 2020년에 시작된 ‘챕터 2’가 21FW 컬렉션과 함께 막을 내린다.
어쩌면 오랜 시간 그리워하게 될 수도 있는 +J만의 모던한 감성과 세련된 테일러링을 미리 만나보자.
어둠 속에서도 고요하게 빛나는 보석처럼, +J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절제된 표현력과 탁월한 퀄리티는 요란한 자기주장 없이도 고요하고도 단단하게 그 가치를 증명한다.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한 FW 시즌 에센셜 아이템은 기능성은 물론 제품을 입은 사람에게 품위가 넘치는 에너지를 선사한다.
디자이너 질 샌더는 이번 시즌 +J 컬렉션이 독특한 실루엣과 감각적인 텍스처, 테일러링에 집중해 새로운 편안함을 추구한다고 말한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던하고 세련된 고품격 라이프웨어. 이보다 매력적인 컨셉이 또 있을까.
*유니클로와 디자이너 질 샌더가 함께한 +J 컬렉션은 브랜드 JIL SANDER 와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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