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의 기술, 얼려 먹으면 더 좋은 식품 5
쌀밥을 얼려 먹으면 갓 지은 따뜻한 흰밥을 먹을 때보다 살이 덜 찐다는 속설이 있죠.
자, 모르면 손해! 얼려 먹으면 훨씬 더 좋은 영양 만점 식품에 대하여.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비타민과 미네랄뿐 아니라 활성산소의 축적을 막아주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항산화 물질에 속하는 안토시아닌은 냉동해도 손실되지 않고 장시간 유지되는 특징이 있답니다. 게다가 블루베리는 상온에 보관할 경우 햇빛에 의해 비타민이 손실될 가능성이 있어요. 냉장 블루베리는 금방 상하는 반면에 냉동하면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이 냉동 블루베리의 큰 장점! 블루베리, 체리, 딸기, 포도처럼 안토시아닌이 다량으로 함유된 과일은 얼려서 안토시아닌의 농도를 높인 다음 섭취하세요.
두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단백질 덩어리 콩! 콩을 갈아 만든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 식이섬유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요. 두부를 얼리면 두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지만 단백질 같은 영양 성분이 응축되어 함량이 여섯 배 정도 증가합니다. 두부는 성인병과 암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사실! 오늘부터 1일 1두부 하시길.
팽이버섯
조그만 부피의 팽이버섯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키토산이 풍부하며, 양배추의 두 배에 달하는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어요. 게다가 몸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혈액순환을 도와주죠. 팽이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얼렸다가 섭취하면 영양 성분이 쉽게 빠져나와 훨씬 영양가 높게 섭취할 수 있어요. 이는 일반적으로 조리할 때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랍니다.
시금치
뽀빠이도 힘이 나는 시금치에는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 철분 등이 골고루 들어 있어요. 이렇게 영양소가 풍부한 시금치도 상온에 보관하면 하루 만에 비타민의 60%가 손실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곧바로 식탁에 올리지 않을 때는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 냉동 보관하시길!
브로콜리
냉동 코너에 가면 브로콜리가 유독 많이 보이는 이유!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을 비롯해 칼륨과 엽산, 크롬 등 영양 성분의 함량이 무척 높은 편입니다. 냉동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이런 풍부한 영양분이 응축되기 때문에 생으로 조리하는 것보다 얼린 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컨트리뷰팅 에디터
- 우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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