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이 공개적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연인 사이, 연인과 친구 사이를 오가며 오랫동안 관계를 저울질하던 두 사람은 이제 진짜 커플이 되었습니다. 

젠데이아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GQ> 매거진 표지 사진을 올렸습니다. 표지 모델은 다름 아닌 남자 친구 톰 홀랜드! 젠데이아는 사진 밑에 하트 스마일 이모티콘을 덧붙이며 귀엽게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톰과 젠데이아는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죠. 영화에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 실제로도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끊임없는 열애설에 “우리는 친구예요!”라고 주장하던 이들은 어느덧 공개적으로 하트를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죠. 

톰과 젠데이아는 공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는가 하면, 차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까지 파파라치에게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톰은 “우리 인기의 단점 중 하나는 사생활이 더 이상 우리 통제하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세상과 공유하기 때문에 사생활은 보호하고 싶었다. 사생활을 빼앗겼다고 느꼈을 뿐, 준비가 안 된 건 아니었다. 다만 원치 않았을 뿐”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톰은 두 사람의 관계를 밝히는 것에 대해 “이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이야기’다. 우리가 함께 이야기할 준비가 됐을 때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실 이들에 대한 설명은 더 필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미 전 세계가 응원하는 ‘스파이더맨 커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