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입으면 더 예쁜 화이트 팬츠 룩
미니멀하고 심플한 스타일을 자랑하는 브리타니 배스게이트는 4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유튜버인데요, 군더더기 없이 클린한 브리타니의 스타일 가운데 올겨울 참고하기 좋은 화이트 팬츠 룩을 소개합니다.
블랙부터 그레이, 네이비 등 겨울이 되면 어두운 색감의 아우터에 손길이 많이 가죠. 이럴 때 빛을 발하는 아이템이 바로 화이트 팬츠입니다.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겨울 옷차림에 화이트 특유의 산뜻하고 청량한 매력이 룩의 밸런스를 근사하게 조율하죠.
화이트 팬츠의 진가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브리타니의 스타일링입니다. 브리타니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정교한 테일러링으로 인기를 끄는 브랜드 스튜디오 니콜슨(Studio Nicholson)의 코발트 블루 니트에 앤아더스토리즈의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고 아르켓의 비니, 더 로우의 슈즈로 마무리했어요.
화이트 팬츠에 어떤 슈즈를 매치할지 고민이라면? 브리타니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31 채플 레인(31 Chapel Lane)의 성글성글한 짜임의 아이보리 니트 삭스에 버켄스탁의 클로그를 더했습니다.
이 외에도 아크네 스튜디오의 블랙 스니커즈와 매치한 룩에선 블랙과 화이트의 시크한 대비가 돋보이죠? 이때 아우터로 심플한 디자인의 카키 베이지 트렌치 코트를 선택해 편안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의 룩을 완성했어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화이트와 블랙은 실패 확률이 낮은 컬러 조합입니다. 실루엣이나 디테일이 간결한 기본 아이템이라면 유행을 타지 않고 매년 겨울 옷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화이트 팬츠 위에 르 스카프(Le Scarf)의 심플한 블랙 스카프와 코스의 블랙 셔츠를 더하거나 오버 핏의 블랙 니트를 매치한 브리타니의 룩이 바로 그 예죠.
화이트 팬츠와 어울리는 컬러로 톤온톤 룩에 도전하는 것도 브리타니가 즐기는 스타일링 공식이죠. 세이지 그린 컬러가 감도는 산뜻한 셔츠나 멜란지 아이보리 니트 톱을 더한 룩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미니멀하고 심플한 니트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는 스페인 브랜드 러스(Rus)의 화이트 비니와 위크데이(Weekday)의 오프화이트 팬츠, 낫띵리튼(Nothing Written)의 브라운 코트로 마무리한 룩은 보온성과 스타일 모두 챙기는, 근사한 화이트 팬츠 룩이죠.
그레이 스웨트셔츠와 보르도 컬러의 롱 코트부터 베이지 카디건과 카키 컬러 맥코트, 보기만 해도 따뜻한 다크 네이비 코트 등 다채로운 디자인과 컬러의 아우터를 소화하는 브리타니의 룩에서 느껴지는 화이트 팬츠의 뚜렷한 존재감을 느껴보세요!
- 프리랜스 에디터
- 이세현
- 포토
- Brittany Bathg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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