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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년 만에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

2022.11.07

43년 만에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

해외여행의 시작, 그 재미는 면세점에서도 찾을 수 있죠. 하지만 면세점 구매 한도가 낮아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내년 봄부터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됩니다. 

12월 20일 정부가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 발표했는데요. 그 내용에 따르면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 5,000달러가 내년 3월부터 폐지됩니다. 다만 면세 혜택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구매액 600달러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600달러를 초과하는 구매 내역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야 하죠.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는 1979년 처음 도입돼 무려 43년간 유지됐습니다. 당시 500달러였던 한도 금액이 이후 네 번 상향돼 2019년부터 올해까지 5,000달러였죠. 하지만 명품의 금액은 오르고 물가도 상승해 한도 금액이 턱없이 낮다는 비판이 계속 나왔습니다. 

면세점 구매 한도가 낮아지면 사고 싶었던 명품을 더 수월하게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해외 출국을 앞두고 있다면, 백화점에서 구하기 어려웠던 가방이나 시계 등을 국내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면세 한도가 여전히 600달러라는 점은 아쉽긴 합니다. 

팬데믹 상황이 지나가고 해외여행이 자유로운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랍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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