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최종훈, 출소 후 근황

2022.11.07

최종훈, 출소 후 근황

2019년 이른바정준영 단톡방사건으로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 중심에는 가수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포함되어 있었죠. 

최종훈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3월 대구 등지에서 가수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전 MD 김 모 씨, 회사원 권 모 씨 등과 여성들을 집단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 끝에 최종훈은 집단 성폭행 불법 촬영 및 유포 등의 혐의로 구속돼 2년 6개월간 복역을 마치고 출소했죠. 지난해 11월 8일 만기 출소한 그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12일 ‘더 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은 어머니와 함께 교회를 다니면서 독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종훈은 지난 9일 서울 한 교회의 예배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예배를 마친 최종훈은 기자가 “출소한 지 두 달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지내냐”고 묻자 “왜 그러시죠?”라고 되물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연예계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라는 말로 대신했죠.

기자가 교회에 다니게 된 계기를 묻자, 최종훈은 “어떻게 알고 오셨나. 어떤 사람 통해서, 교회 사람들이 이렇게 내 정보를 흘리고 다니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나도 안 좋은 트라우마가 있고 충격이 있는데 이렇게 녹음기를 들이대면 내가 무슨 말을 하겠나”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종훈은 2 6개월의 복역을 마쳤고 수감 생활은 끝났지만,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3년 취업 제한 명령은 남아 있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정준영은 징역 6년이 선고됐으며, 2019년 3월 구금돼 2025년 10월 출소 예정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