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깊고 진한 버터의 풍미! 버터바는 미국 대공황 시대 세인트루이스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디저트로 알려집니다. 당시 세인트루이스는 독일에서 건너온 베이커들이 머무는 곳으로 유명했는데요. 재료가 풍부하지 못했던 1930년대에 한 독일인 제빵사가 실수로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한마디로 일반적인 케이크 반죽을 만들려다가 실수로 버터 양을 조절하지 못해 꾸덕한 식감의 버터바가 탄생한 거죠!

Unsplash.com

예기치 못한 우연이 만들어낸 버터바는 현재까지도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디저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윽한 커피와 함께하면 딱! 바삭한 쿠키 시트와 부드러운 버터 필링의 조화가 일품인 버터바를 맛볼 수 있는 맛집을 소개해요.

플디

@plate_d_

@plate_d_

@plate_d_

계절마다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디자인의 디저트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카페 플디. 지난가을부터 디저트 라인업에 버터바를 추가하며 버터바 맛집으로 떠오른 곳이기도 하답니다. 캐러멜을 연상시키는 쫀득한 식감과 감각적인 손 글씨 패키징이 인상적이죠? 버터바와 함께 쿠키도우바와 쿠앤크바도 만나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서울시 성동구 상원길 44 2층)

우물

@woomool_official

@woomool_official

@woomool_official

각양각색의 버터바를 맛보고 싶다면? 카페 우물이 정답입니다. 바닐라부터 피넛, 말차, 흑임자, 민트초코, 대파마늘 등 취향과 입맛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버터바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결과죠. 이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맛은? ‘단짠’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황치즈 버터바! 바삭한 크러스트와 달콤한 필링의 조화가 일품인 버터바는 필링의 식감을 위해 차갑게 먹는 걸 추천합니다.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15길 11)

버터바

@_butterbar

@_butterbar

@_butterbar

‘버터바’라는 이름에서부터 버터바에 대한 진심이 느껴집니다. 싱그러운 초록 식물과 버터 컬러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이곳에선 쿠키와 스콘, 휘낭시에 등 다채로운 ‘구움과자’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뚜렷한 존재감을 발하는 디저트가 바로 버터바입니다. 오리지널 스타일은 물론 에스프레소 자바칩, 캐러멜, 얼그레이 등 커피와 찰떡궁합으로 어울릴 버터바가 마련돼 있죠. 상큼함과 달콤함의 조화가 돋보이는 레몬 버터바는 꼭 맛봐야 할 메뉴! (서울시 송파구 오금로21길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