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놓치고 있는 다이어트 식습관 5
새해가 되면 우리는 단호하게 결심한다. 좋은 습관을 바라고 나쁜 버릇에는 작별을 고한다. 올바른 영양 섭취도 그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뿐 아니라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는 신체와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근본적으로 건강한 2022년을 위해, <보그>가 최고의 영양 전문가 3인에게 식생활의 중요한 규칙을 공유해달라고 부탁했다.
1. 디톡스는 이제 그만
영양사이자 <보그> 컨트리뷰팅 에디터 로즈마리 퍼거슨(Rosemary Ferguson)은 이제는 디톡스를 멈춰야 할 때라고 말한다. “수많은 연구에서 이미 디톡스와 칼로리를 제한하는 다이어트가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합니다. 무질서한 식습관에서 벗어나 신선한 자연식품으로 대체하는 건 어떨까요? 기름기 없는 단백질 1/4, 복합 탄수화물 1/4, 나머지 1/2은 다양한 채소로 구성된 식사를 하루 세 번 하세요.”
2. 월요일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버릴 것
위와 같은 맥락으로 “늘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을 개발하라”고 영양 치료사 이브 칼리닉(Eve Kalinik)은 조언한다. “드라마틱한 시도와 효과의 유혹에 빠지지 마세요.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그런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신진대사를 엉망으로 만들 겁니다. 제가 하고 싶은 가장 큰 조언은 ‘오랜 시간’ ‘한결같이’ 하라는 거예요.”
영양 전문가이며 자연요법 의사로, 영양제 브랜드 ‘아르타(Artah)’를 설립한 리안 스티븐슨(Rhian Stephenson) 역시 일관성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요소라고 강조한다. “그 여정을 방해하는 몇 가지 핵심 습관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자주 듣는 사례는 ‘월요일에 다시 시작하기’입니다. 주로 주중에 치킨이나 피자, 디저트, 밀가루 음식을 섭취한 후 이런 결심을 하곤 합니다. ‘이번 주는 망했으니까, 잠시 멈춘 후 월요일에 다시 시작하겠다’는 생각 말이죠.” 스티븐슨은 이런 사고방식이 스트레스, 죄책감, 좌절감 그리고 요요로 이어진다고 말한다. 충동적으로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은 다음 날에는 바로 신선한 음식을 먹도록 하자.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을 5일 먹은 후 죄책감에 단식으로 연결하는 패턴을 그만두세요.”
3. 식이섬유는 중요하다
퍼거슨은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통해 식단에 섬유질 비율을 높이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접시에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컬러의 과일과 채소를 섞을 것. 적어도 매일 8~10가지 정도는 섭취하려고 노력하자.
4. F/W와 S/S의 식습관
계절에 따라 음식을 바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에는 차가운 여름 샐러드나 스무디를 따뜻한 국물이나 수프로 바꿔보는 것. 여름에도 마찬가지다. 이것은 신선한 유기농의 제철 농산품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5. 움직이자!
퍼거슨은 “신체 활동은 몸무게와 탄탄한 근육 관리뿐 아니라 호르몬 균형에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식단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항목은 아니지만, 매일 조금씩 움직이는 것은 식욕 조절과 관계 있는 혈당 균형과 렙틴 호르몬 조절에 좋은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 글
- 한나 코츠(HANNAH COATES)
- 사진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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