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 나도 가능할까?
돈 모으기 참 쉽지 않습니다. 월급은 통장을 스쳐 지나가고, 월급 빼고 다 오르니까요. 조금이나마 돈을 더 모을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현재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소식입니다.
연 9% 금리 수준의 적금에 가입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청년희망적금’이 오는 21일 출시됩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매달 50만원 한도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는 2년 만기 상품인데요. 만기까지 납입하면 시중 이자에 1년 차 납입액의 2%, 2년 차 납입액의 4%만큼 최대 36만원의 저축 장려금이 지원됩니다. 2년간 1,200만원을 저축하면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에 저축 장려금 지원이 더해져 1,298만5,000원을 받을 수 있죠.
다만 자격 조건이 있습니다. 직전 과세 기간(2021년 1~12월)의 총급여가 3,600만원(종합 소득 금액 2,6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습니다. 병역을 이행한 경우 병역 이행 기간(최대 6년)은 연령 계산 시 산입되지 않고요. 만약 병역 이행 기간이 2년인 1986년생은 연령 요건이 충족됩니다.
오늘(9일)부터 11개 은행(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기업, 부산, 대구, 광주, 전북, 제주은행)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요. 앱에서 ‘청년희망적금 미리 보기’를 통해 가입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리 보기에 참여한 청년은 적금 출시 후 서비스를 제공한 은행에서 가입 요건 확인 절차 없이 곧바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출생 연도에 따라 5부제로 신청을 받습니다. 가입 요건이 충족되는지 미리 확인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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