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김혜수, 갓혜수

2022.11.07

김혜수, 갓혜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으로 돌아온 배우 김혜수가 후배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혜수는 평소 선후배 및 동료 배우를 살뜰히 챙기기로 유명하죠. 각종 시상식에서 선후배 배우들에게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그들을 응원해 미담이 쏟아지곤 합니다.

최근에는 <소년심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의 이름을 SNS에 공개하며 후배 배우들을 챙겼습니다. 김혜수는 <소년심판>에서 소년범을 심판하는 원칙주의 판사 ‘심은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요, 극 중 소년범으로 출연한 배우들을 챙긴 겁니다. 

김혜수는 <소년심판>의 회차별 스틸 컷과 비하인드 현장 사진을 올리면서 각 에피소드별로 단역 배우들을 한 명씩 챙겨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습니다.

흔히 작품만 보고 단역 배우들은 쉽게 지나치게 마련이지만, 김혜수가 세심하게 챙기면서 한 번 더 눈여겨보게 됐죠. 이에 후배 배우들도 댓글을 통해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배우 윤서아는 “이렇게 기억해주셔서 감사하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라고, 윤영경도 “모든 배우를 꼼꼼하게 챙겨주시는 모습, 현장에서도 깊게 느꼈지만… 정말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본받겠습니다”라며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1986년 데뷔 후 지금까지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김혜수. 그녀에게 ‘대배우’라는 단어와 함께 ‘갓혜수’, ‘마더 혜레사’라는 수식어가 붙는 이유는 바로 이런 면 때문 아닐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Netflix,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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