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 산으로 둘러싸인 한적한 산길에 1,500여 평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 한 동이 우뚝 서 있다. 숙박, 운동, 먹거리, 문화 시설을 모두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아지트 아날로그’다. 인적 드문 시골에서 마주하는 현대적인 외관만큼 눈길을 끄는 건 보라색 테니스 코트. 미국에서 테니스 지도자 생활을 했던 대표가 직접 수업까지 진행하는 핵심 공간으로, 1:1 개인 지도부터 그룹 수업까지 두루 갖추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컨셉을 가진 아홉 개의 숙박 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몬드리안의 작품이 연상되는 유리창으로 빨강, 파랑, 노랑 햇살이 쏟아지는 다인실과 목욕탕에서 영감을 받은 방은 독특한 장소에서 사진 찍기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카페와 식당은 물론 보드게임 존, 갤러리 등 곳곳에 시간 보내기 좋은 공간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는 것도 특장점. 고요한 곳에서 ‘힐링 & 엔터테이닝’를 만끽할 수 있는 아지트를 원한다면, 스마트폰에 이 페이지를 촬영해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