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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연애 최장기간 기록 세울까?

2022.11.07

디카프리오, 연애 최장기간 기록 세울까?

할리우드 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빛나는 배우 경력만큼이나 화려한 연애 경력으로도 유명하죠. 할리우드에는 그의 ‘걸프렌드 리스트’가 따로 존재할 정도니까요.

디카프리오는 그동안 최고의 패션모델 그리고 할리우드 스타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그중에는 그와의 스캔들을 당당히 인정한 이들도 있었고 일부는 단순한 식사였을 뿐이라고 부인하기도 했죠. 

1990년대 최고의 꽃미남 배우로 떠오른 디카프리오. 당시 그는 영화 <바스켓볼 다이어리>에 함께 출연한 브리타니 다니엘과 데이트를 즐겼고, 이후 2년 동안은 모델이자 배우 크리스틴 장과 만났습니다.

이후 디카프리오는 런웨이에 올랐던 모델들과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에바 헤르지고바가 시작이었죠. 이후 디카프리오의 여자 친구 중 가장 오래 사귄 지젤 번천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5년 동안 연인 사이로 지냈지만, 디카프리오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면서 관계가 소홀해졌고, 결국 이별을 맞이했습니다. 헤어진 후에도 지젤 번천은 디카프리오를 ‘훌륭한 사람’으로 묘사하며 존경을 표하기도 했죠.

지젤 번천 다음으로 디카프리오가 만난 상대는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 바르 레파엘리. 그는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레파엘리와 종종 만나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하지만 2011년 디카프리오의 마음을 흔들어놓은 상대가 있었으니 바로 미드 <가십걸>로 인기 최절정에 달했던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입니다. 두 사람은 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이탈리아 등에서 함께 휴가를 즐겼죠. 

시간이 흐른 후 디카프리오는 배우 마달리나 기니어, 모델 에린 헤더튼, 토니 가른, 켈리 로르바흐 등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데뷔 후 26년 동안 20여 명의 20대 금발 모델과 만난 그는 결국 확고한 취향 덕분에 ‘금발 모델 킬러’라는 별명까지 얻었죠. 레딧에는 그의 연애사를 분석한 그래프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짧고 다양한(!) 로맨스를 즐긴 디카프리오는 최근 한 여자에게 정착했습니다. 2017년 처음 만난 모델 카밀라 모로네와 꽤 오래 만남을 이어가고 있죠. 23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여전히 건재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만약 두 사람의 관계가 이대로 지속된다면, 지젤 번천과의 기록을 깰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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