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6년째 탄수화물 끊은 이준기

2023.02.06

6년째 탄수화물 끊은 이준기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통해 인생 2회 차 능력치 만렙 열혈 검사로 거듭난 배우 이준기. 41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리즈를 갱신했습니다. 특히 작품에서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죠. 

이준기는 평소 자기 관리가 엄격하기로 유명한데요, 원래 ‘탄수화물 귀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좋아하던 그가 6년째 탄수화물을 거의 끊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준기는 어떻게 식단을 관리하고 있을까요?

이준기는 2020년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라면을 정말 좋아하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줄인 지 4년이 지났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밀가루는 아예 끊었고, 쌀도 거의 먹지 않는다고. 탄수화물이 너무 먹고 싶을 때는 곤약 면으로 대체하는 등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 다이어트법을 실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혹독할 만큼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준기는 과거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를 촬영하면서 허리와 목에 부상을 입고 햄스트링 근육이 손상됐죠. 몸 관리를 하지 않으니 액션 연기를 할 때마다 움직임의 속도가 느려지면서 부상을 자주 입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몸의 시스템을 새롭게 재정비하고, 액션 연기를 더 자유롭게 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찍을 때 10kg이 넘게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이준기는 밀가루 등 탄수화물을 줄인 대신 ‘좋은 탄수화물’을 소량으로 먹는다고. 좋은 탄수화물이란 GI 지수가 낮은 탄수화물을 뜻합니다. 콩, 호박 등과 현미, 귀리 등 통곡물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이죠. 다행히 이준기는 고기와 채소를 좋아해 탄수화물을 줄이는 게 크게 힘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신체 밸런스를 유지할 생각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부상 없이 멋진 연기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Courtesy of SBS,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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