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가 여성들에게 당부한 것
팝 스타 저스틴 비버의 배우자이자 모델 헤일리 비버가 최근 겪은 아픔을 털어놨습니다. 헤일리는 지난 3월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었는데요,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직접 밝히면서 여성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헤일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2분이 넘는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당시 그녀에게 일어난 일이 상세하게 담겨 있었죠. 뇌졸중을 일으킨 날, 헤일리는 “어깨에서 손가락 끝까지 팔을 타고 내려가는 이상한 감각을 느꼈다”고 고백했습니다. 옆에 있던 저스틴이 괜찮냐고 물었지만 대답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헤일리의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안 저스틴은 곧바로 911에 전화해 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 검사 결과 헤일리는 뇌 혈전을 발견했고, 약한 뇌졸중으로 분류되는 일시적인 허혈성 발작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심장에 작은 구멍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즉시 치료했죠.
퇴원 후 헤일리는 추가 검사를 더 받았는데요, 헤일리에게 혈전이 생긴 것에 대해 의사들은 세 가지 요인이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첫 번째는 피임약입니다. 헤일리는 “여러분, 심한 편두통으로 고통받고, 피임약을 복용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의사에게 알려야 해요”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경구 피임약은 호르몬을 조절해 낮은 확률이지만 뇌졸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임약 외에도 의사는 코로나19 확진과 최근 장거리 비행을 한 것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헤일리는 치료 후 약을 복용하며 회복 중입니다.
이번 사건을 두고 그녀는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한 순간이었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경험담을 공유하고 싶었다는 헤일리. 그녀의 경험담을 좀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면 영상으로 확인하세요. 헤일리 영상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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