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을 위한 특별한 우븐 백!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직조 가방’. 제작 방식과 소재에 따라 위빙, 우븐, 라피아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동그란 형태의 바스켓 백이 유행하던 몇 해 전과 달리 디자인과 컬러도 다양해졌죠. 올해는 어느 브랜드, 어떤 디자인을 선택해야 할까요?
Prada
우선 프라다에서 출시한 라피아 백입니다. 데일리 백과 비치 토트백을 겸할 수 있는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패션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벼운 천연 라피아로 제작한 스퀘어 형태 숄더백으로 자수로 마감한 로고 디테일을 전면 중앙에 새겼습니다. 가격은 199만원.
Dragon Diffusion
핸드메이드 위빙 백의 대명사 ‘드래곤 디퓨전’은 1985년 벨기에에서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클래식한 짜임은 정교하고 탄탄하게 가방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해지는 자연스러운 멋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죠. 컬러와 디자인에 따라 가격은 30만~40만원대.
Palorosa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디자인한 뒤 과테말라에서 수공예로 생산하는 가방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팔라로사’. 2014년 이탈리아계 과테말라인 건축가 세실리아 피라니(Cecilia Pirani)가 설립했습니다. 패션과 건축의 협업을 염원하는 디자이너의 바람을 담았죠. 고밀도 폴리에틸렌 소재로 만들어 가죽이나 패브릭에 비해 물에 젖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치 토트백으로 제격이겠죠? 컬러와 디자인에 따라 가격은 10만~20만원대.
Loewe
‘우븐 백’을 논하며 로에베를 빼놓을 순 없죠. 하우스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천연섬유 소재의 핸드메이드 우븐 백 컬렉션입니다. 디테일한 가죽 트리밍, 다양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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