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워라밸이 조화로운 도시 TOP 10
2019년 팬데믹이 시작된 후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눈에 띄게 변화했습니다. 직장 생활과 사생활 병행에도 어려움을 겪었고,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힘든 시기를 지나 이제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다시 한번 변화의 흐름이 시작되고 있죠.
소프트웨어 업체 ‘키시(Kisi)’가 2022년 세계에서 워라밸이 가장 조화로운 도시를 선정했습니다. 매년 순위에 큰 변동이 있는데요, 올해는 어떤 도시가 상위권을 차지했을까요?
키시의 이번 연구는 일하는 사람들의 비율, 휴가 수당, 양성평등, 업무 강도, 복지, 유급 육아휴직 일수 등을 비교한 데이터에 기반한 통계입니다. 이번 통계에는 팬데믹의 영향과 각 도시에서 제공되는 지원, 의료의 질, 정신적인 부분을 케어하는 의료에 대한 접근성, LGBT+ 평등성 등도 포함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거주지 환경과 관련된 요인도 빼놓지 않았는데요, 도시의 행복도와 근무시간 외 문화 및 여가 활동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 도시의 웰빙 및 피트니스 수준을 분석했습니다.
단순히 살기 좋은 곳이 아니라, 워크-라이프 밸런스가 적절히 균형을 이룬 도시로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톱 10을 소개합니다.
1. 노르웨이 오슬로
2. 스위스 베른
3. 핀란드 헬싱키
4. 스위스 취리히
5. 덴마크 코펜하겐
6. 스위스 제네바
7. 캐나다 오타와
8. 호주 시드니
9. 독일 슈투트가르트
10. 독일 뮌헨
노르웨이 해안가에 자리한 오슬로가 워라밸이 가장 좋은 도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오슬로 근로자는 1년에 평균 25일 휴가를 보내며, 평균 707일의 유급휴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번 결과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톱 10 도시 가운데 유럽에 있는 도시가 8개라는 것입니다.
워라밸의 균형이 잘 지켜지는 나라가 있다면, 과로로 근로자들이 힘들어하는 나라도 있겠죠. 과로 도시 톱 5도 소개합니다.
1. UAE 두바이
2. 홍콩
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4. 싱가포르
5.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워라밸 균형이 조화로운 100개 도시 중 몇 위를 차지했을까요? 2021년 30위를 차지한 대한민국 서울은 올해 안타깝게도 88위를 차지했습니다. 총점 100점 중 79.71점을 기록했죠. 내년에는 더 많은 이에게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 워라밸 환경을 조성해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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