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공개 열애 1년 만에 전한 진심
배우 이다인과 공개 열애 중인 이승기가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한차례 몸살을 앓았죠.
이승기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팬들에게 보내는 긴 글을 올렸습니다. 글에는 그간 공개 열애에 대해 말을 아낀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이승기는 “우리의 지난 1년이 서로가 참 많이 아프고 상처받고 소통도 부족한 해였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여러 소란 속에서도 말을 아낀 점은 첫째 감정적인 말로 인해 생각하는 것들이 명확하게 전해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일이 생길 경우 더 큰 오해와 상처밖에 남지 않는다. 두 번째로 우리만의 소통과 이야기가 외부로 흘러나가 2차적인 소문으로 왜곡돼 더 많은 이들이 상처받을 것과 누군가에겐 또 다른 가십거리로 이용되는 것이 우려됐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 탤런트 견미리의 딸로 연기자로 활동 중인 이다인과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두 사람이 이승기 할머니 집에 함께 방문한 모습이 포착되면서였죠.
당시 이승기 측은 “이다인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으며, 이다인 측 역시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열애설이 불거진 후 일부 팬들이 트럭 시위를 벌이며 잡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8월 이다인이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문구를 올리면서 열애 인정 3개월 만에 돌연 결별설이 불거졌는데요. 이에 대해 이승기는 이번 글을 통해 “지난해 열애설 이후 어떠한 입장이나 신변 변화가 없기에 그 부분은 추가 언급을 하지 않았고, 그럴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서운한 점이 있었다면 미안하다. 여러분을 다독거려주고 싶다. 부디 나의 부족함을 탓하고 너그러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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