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스타 레이디 가가가 조커와 호흡을 맞출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습니다. 고독한 빌런 조커와 레이디 가가라니, 꽤 흥미로운 조합이죠.

14일 미국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레이디 가가가 영화 <조커 2>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조커>의 감독 토드 필립스가 속편을 기획 중이라고 암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여기에 레이디 가가의 합류를 조율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조커가 돌아온다?

매체에 따르면 <조커 2>는 뮤지컬 형식으로 기획되었으며, 레이디 가가는 조커의 여자 친구 ‘할리 퀸’ 역을 논의 중입니다. 조커 역은 전편에서 호연을 펼친 호아킨 피닉스가 다시 맡을 예정입니다.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는 배우 마고 로비가 할리 퀸을 연기해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레이디 가가는 마고 로비의 할리 퀸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레이디 가가는 그동안 영화 <스타 이즈 본>, <하우스 오브 구찌>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데요. <조커 2>를 통해 새로운 무비 스타로 떠오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