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첫 출근일의 비밀

2022.08.01

첫 출근일의 비밀

첫 출근. 인턴들끼리 공유하는 비밀 이야기.

ABOVE THE CURTAIN 펜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킴 존스는 2022 F/W 시즌을 위해 과거의 아카이브에 집중했다. 2000년 봄, 칼 라거펠트가 선보인 시폰 블라우스에 ‘펜디 오’락’ 패턴을 더해 현대적인 룩으로 재탄생시켰다.

COMPETENCE 크롭트 재킷과 쇼츠, 코르셋 뷔스티에와 셔츠의 과감한 매치. 펜디의 테일러링은 시대를 반영한다.

LASER CROSS 킴 존스가 주목한 또 하나의 컬렉션은 칼 라거펠트의 1986년 봄 런웨이다. 1980년대의 기하학무늬로 무장한 시폰 셔츠와 팬츠가 강렬하다.

SNEAKING PICK 검정 실크 시폰 드레스에 더블 브레스트 코트, 상징적인 FF 로고의 스트랩 힐로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옷걸이 밑에 놓인 펜디 오’락 체인 스트랩이 돋보이는 검은색 ‘펜디 오’락 스윙’ 백.

TILL THE END 사무실에 도착하면 가방은 잘 보이는 곳에 둔다. 깔끔한 화이트 ‘피카부 아이씨유’ 쁘띠 백.

OFFICIAL CALL 송아지 가죽 소재의 각진 재킷 드레스에 FF 로고 힐의 롱부츠를 신었다. 전화를 받는 모습이 영화 <원초적 본능>의 한 장면 같다.

EXTRA WORK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펜디 오’락 스윙’ 백과 입구에 F 모양을 형상화한 ‘펜디 퍼스트’ 백. 민트 컬러 이너 드레스와 브이넥 실크 시폰 드레스가 잘 어울린다.

STUMBLE OVER “1980년대 실루엣을 데님 소재에 녹이려고 했습니다.” 하이넥 데님 드레스와 셔닐 소재 롱부츠, 금색 레터링 장식에 눈길이 가는 ‘펜디그라피’ 스몰 백과 ‘나노’ 백이 인상적이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펜디(Fendi).

포토그래퍼
강혜원
패션 에디터
허보연
모델
박은주, 이수아
헤어
이현우
메이크업
이숙경
네일
최지숙
Sponsored by
Fe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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