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하고 힙하게! 스타들의 볼캡 활용법
내로라하는 셀럽들의 볼캡 활용법으로 알아보는 스타일링 팁.
바야흐로 볼캡의 계절이다. 뜨거운 햇볕에 자외선 차단을 도울 뿐 아니라 정돈이 안 된 머리를 빈틈없이 숨길 수도 있으니, 외출할 때 이만한 아이템이 또 있을까. 손쉽게 푹 눌러쓰는 볼캡이 비로소 진가를 발휘할 때다.
볼캡은 내추럴한 매력을 뽐낼 때 더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그날의 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같은 톤의 볼캡을 매치하면 손쉽게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5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둔 소녀시대의 태연은 캐주얼한 니트 슬리브리스와 같은 톤의 볼캡으로 편안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링을 연출했다. 블랙핑크 지수는 기본이 되는 심플한 아이템만으로 볼캡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티셔츠와 후드 집업을 걸치고 커팅 디테일의 데님 팬츠에, 한 손에 든 백과 볼캡의 톤을 하나로 맞춘 것으로 포인트를 살렸다. 레드벨벳 슬기 역시 체크 패턴 소매가 특징인 티셔츠와 같은 오렌지 계열 볼캡을 선택해 수수한 패션 센스를 뽐냈다.
편안하면서 힙하게 볼캡을 쓰고 싶다면 전소미의 룩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그녀는 앙증맞은 일러스트가 그려진 티셔츠 차림에 넓은 챙의 블랙 볼캡으로 금발 헤어의 매력을 살렸다. 또 기하학 패턴이 개성 있는 라임색 슬리브리스 원피스에 캐츠아이 선글라스, 레터링 볼캡을 함께 매치해 패셔너블한 면모를 드러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하이틴 감성을 자극하는 볼캡으로 시선을 끌었다. 귀여운 캐릭터가 프린트된 크롭트 티셔츠와 로우 라이즈 팬츠, 메시 소재의 핑크 볼캡으로 힙한 무드를 완성했다.
해변에서 무더위를 달래기 좋은 계절, 비치웨어 룩에도 볼캡을 꺼내 들어야 한다. 호주의 디지털 크리에이터 잭키 알렉산더는 발랄한 그래픽 티셔츠와 함께 키치한 볼캡으로 쿨한 바캉스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또 글로벌 스타일 아이콘으로 우뚝 선 두아 리파는 기존 볼캡에 스카프 디테일을 더한 케이프 디자인의 볼캡으로 레트로 무드를 살렸다. 강렬한 레드 탱크 톱과 ‘쉴드 셰이드’ 선글라스, 여기에 볼캡과 머리 전체를 감싼 스카프를 얼굴 아래에 매듭을 묶어 연출하면 휴양지의 자유로운 분위기에도 제격이다.
어느새 여름의 시작점을 지나 절정를 바라보는 요즘, 볼캡만큼 휘뚜루마뚜루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은 없다. 어떤 스타일도 자유롭게 소화 가능한 존재감 있는 볼캡으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쿨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자.
추천기사
-
패션 트렌드
자세한 럭셔리! 20년 전 런웨이에서 배우는 '가방 꾸미기' 트릭
2024.12.11by 이소미, Emma Bocchi
-
셀러브리티 스타일
모피 코트를 꺼낸 셀럽들, 12월 둘째 주의 패션 인스타그램
2024.12.09by 이정미
-
패션 아이템
성숙한 여인들이 갈색 드레스 입는 법
2024.12.06by 안건호, Renata Joffre
-
뷰티 트렌드
연말 분위기를 더해줄 헤어스타일, 12월 둘째 주의 뷰티 인스타그램
2024.12.10by 이정미
-
뷰티 화보
파티 뷰티! 2024 홀리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8
2024.12.10by VOGUE
-
셀러브리티 스타일
어그 부츠를 우아하게 신고 싶다면, 켄달 제너처럼!
2024.12.09by 이소미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