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상황이라면, 신고는 이렇게!
성별과 연령대에 구분 없이 성범죄, 납치 등의 위험에 노출된 시대입니다. 나 혹은 가족, 친구, 동료 등 누가 표적이 될지 알 수 없고 언제 어디서 범죄가 일어날지 모르죠. 결코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빠르게 대처해 자신을 지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흔히 신고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급박한 상황에 빠졌을 때 신고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소개합니다.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공유해주세요.
112 문자 신고
위험한 상황에 빠지면 목소리를 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때 112 문자 신고가 가능합니다. 텍스트뿐 아니라 사진, 영상도 전송이 가능해 긴급한 상황을 구체적으로 알릴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건 위치와 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 위치는 정확한 주소나 주변의 건물명, 유명한 상호 등을 설명하면 출동이 빨라집니다. “ㅇㅇ동 ㅇㅇ아파트 ㅇ동 ㅇ호”, “ㅇㅇ역 ㅇㅇ김밥집 앞” 등으로 한 번에 파악할 수 있게 설명하면 좋겠죠. 주소를 모를 때는 눈에 보이는 이정표나 도로 표지판, 상점 간판, 버스 정류장 정류소 이름 등으로 대신 설명해도 됩니다.
만약 지하철에서 성추행을 당하거나 위협을 당하고 있다면 “0호선 0000칸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알리면 되고요.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면 승강기 번호(ID)를 확인하면 됩니다. 산이나 들처럼 자연환경에 노출되었다면 ‘국가지점번호’가 쓰인 노란색 표지판을 확인하세요.
또한 범죄의 종류에 따라 대응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을 있는 그대로 알려야 합니다. “검은색 바지에 하늘색 셔츠를 입은 사람이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안경을 쓰고 머리카락이 어깨까지 오는 사람이 버스에서 내 신체를 만지고 00정류장에서 내렸다”는 식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도움이 됩니다.
112 긴급신고 앱
스마트폰에 ‘112 긴급신고 앱’을 설치하세요.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112 긴급신고 앱은 납치, 성범죄 등과 같은 위험한 범죄 상황에서 전화로 신고하기 어려울 때 터치 한 번으로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앱을 설치하고 기본적인 개인 정보를 등록해두면 언제든 앱을 실행하고 곧바로 긴급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112 종합상황실에 인적 사항과 위치 정보, 녹취 정보가 자동으로 전송돼 상황을 좀 더 정확히 알릴 수 있죠.
112 긴급신고 앱으로 신고하면 경찰은 신고자가 위급한 상황에 있다고 판단해 즉시 출동합니다. 앱을 설치할 때 긴급신고 시 위치 서비스(GPS 등)를 켜두면 경찰이 정확하게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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