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이정재의 역사는 계속된다

2022.11.03

이정재의 역사는 계속된다

이정재의 배우 인생에 새로운 역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에 존재감을 알린 그가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정재는 15일 열린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2022(HCA TV Awards 2022)’에서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톰 히들스턴, 게리 올드만, 아담 스콧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후보에 이름을 올린 이정재는 이날 주인공이 되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정재는 “큰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징어 게임>은 제게 정말 큰 행운인 작품이다. 많은 시청자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재밌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질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 2도 언급하며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이정재는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아시아 국적 배우로는 최초로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오는 9월 개최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상의 수상 가능성을 높였죠.

이정재의 도전은 진행형입니다. 그는 배우뿐 아니라 감독으로 새롭게 도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의 첫 연출 데뷔작 <헌트>는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죠.

또 미국 대형 연예 기획사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할리우드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

“안 해봤던 것들 위주로 하는 게 흥미롭고 더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는 거 같습니다. 다음 작품에서도 안 해봤던 것들 혹은 해본 거라도 다르게 표현할 거예요. 앞으로 계속 그럴 겁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ImagesKorea, 아티스트컴퍼니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