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우리의 영원한 긴 생머리 아이콘 전지현이 파격적인 단발로 대중 앞에 섰을 때를 기억하나요? 당시 그 사건은 없던 단발병도 유발해 많은 사람을 단발머리의 그녀로 만들었죠. 1년이 지난 지금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흥미롭게도 다시 긴 생머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게다가 적당한 길이감의 긴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넘어 허리 끝까지 내려오는 ‘슈퍼 롱 헤어’의 시대가 도래했죠. 새롭게 컴백한 여자 아이돌 세 팀, 바람에 날리는 머리칼이 청량감을 더해주는 그녀들의 롱 헤어스타일링을 살펴봅시다.

뉴진스

@newjeans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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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와 동시에 우리의 마음을 저격한 민희진 디렉터의 첫 아이돌, 뉴진스! 다섯 멤버 모두 탈색이나 염색 없이 긴 생머리 스타일로 풋풋함에 청량감을 더했습니다. 뉴진스는 무대마다 스타일링에 맞게 브레이드 헤어, 업두 헤어(Updo Hair), 하이 포니테일 등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자랑하죠. 이렇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긴 생머리의 최대 장점이죠.

블랙핑크

@blackpinkofficial

@sooyaaa__

@roses_are_rosie

신곡 ‘Pink Venom’으로 돌아온 블랙핑크의 헤어스타일 역시 모두 긴 생머리입니다. 힙합 베이스의 강렬한 비트가 돋보이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한국적 요소와 컨셉추얼한 디테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요.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모두 다른 듯하지만, 한결같이 허리까지 찰랑찰랑 내려오는 헤어스타일이었죠!

아이브

@ivestar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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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도 멤버 가을을 제외하곤 모두가 긴 생머리의 그녀들로 돌아왔습니다. 핑크 컬러 하이라이트를 더한 장원영부터 촘촘하게 머리를 땋은 이서까지, 멤버들의 다양한 헤어스타일은 일상에서도 따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다가올 가을 페스티벌엔 이들의 헤어스타일을 참고해도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