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가을을 위한 브라운 컬러 활용법
올가을엔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이라고요? 지난봄 옷장을 열어보면 됩니다.
올봄에는 수많은 셀럽이 너도나도 브라운 컬러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플라워 패턴이나 쨍한 컬러의 스타일링을 뽐내던 이전의 봄 트렌드와 정반대였죠.
브라운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는 계절, 가을을 문턱에 둔 우리에게는 잘된 일입니다. 덕분에 참고할 만한 룩이 늘었거든요. 게다가 브라운은 유행을 타지 않는 컬러라 더욱 안심입니다.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건 바로 리한나의 패션입니다. 꽃봉오리가 하나둘 터지는 춘삼월, 그녀는 두툼한 싸이하이 레더 부츠에 풍성한 양털로 뒤덮인 시어링 코트를 입었습니다. 쌀쌀한 가을바람에도 끄떡없는 패션이죠.
4월의 두아 리파는 레더 봄버 재킷을 선택했는데요. 펑키하게 박힌 패치워크가 인상적입니다. 블랙 톱과 트라우저 위에 걸쳐 더 카리스마 있어 보이고요. 봄버 재킷은 올가을 트렌드 아이템이기도 한데요. 프라다, 엘리 사브, 라콴 스미스 같은 브랜드가 저마다 세련된 봄버 재킷 룩을 선보이며 유행의 시작을 알렸죠.
같은 달 벨라 하디드는 브라운 베스트에 밝은 톤의 백을 메고 진한 레더 팬츠를 곁들여 멋들어진 톤온톤 룩을 완성했습니다. 채도를 한껏 낮춘 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의 톤온톤 룩도 아주 모범적인데요. 지난 5월 켄달은 로베르토 카발리의 복슬복슬한 아우터와 16알링턴의 레더 스커트를 착용했습니다. 함께한 헤일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노울스의 제품으로 매치했죠. 아우터는 역시 봄버 재킷이군요.
덕분에 이번 가을은 어느 때보다 근사한 계절이 될 것 같습니다. 초겨울까지 야무지게 활용해보자고요. 올가을엔 이들이 또 어떤 반전 룩을 선보일지 지켜보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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