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피부 표현의 시대
완벽함보다 불완전한 매력이 각광받는 시대!
“피부를 완벽하게 보정하는 파운데이션의 시대는 지났다”고 선언한 <뉴욕 타임스>처럼 ‘불완전함’은 뷰티 신에서도 흔히 목격되는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모공을 가리는 파운데이션과 짙은 톤의 브론저로 얼굴 윤곽을 살리는 컨투어링, 컨실러로 작은 잡티 하나하나까지 모두 커버하는 답답한 베이스 메이크업은 이제 그만 멈추시길. 최소한의 파운데이션으로 피붓결이 돋보이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배울 시간입니다.
공들인 스킨케어는 필수
피부 전체를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하는 실수는 그만!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스킨케어에 좀 더 신경 써볼까요? 세안 후 토너로 깨끗이 정돈한 피부에 세럼과 크림을 순서대로 레이어드해 수분을 탄탄하게 채워준 뒤, 유·수분이 겉돌지 않도록 충분히 시간을 두고 흡수시켜주세요. 그리고 필요한 곳에 컨실러를 소량 사용함으로써 피부 본연의 질감을 살릴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파운데이션을 발라야 할 면적이 자연스럽게 좁아지죠. 가장 쉬운 방법으로 안색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워터 베이스의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전문가들은 ‘노 메이크업’ 룩과 같은 효과를 위해 파운데이션에 물을 몇 방울 섞어 사용하도록 장려합니다. 얼마 전 <보그>가 소개한 ‘워터프루프 파데’와도 같은 맥락이죠. 이는 파운데이션의 농도를 가볍게 하지만, 피부를 매끄럽게 하고 윤기를 강조할 수 있죠. 틴트 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균일하고 일정한 톤과 색을 연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부드러운 컨투어링
컨투어링의 시대는 갔지만 얼굴 윤곽을 살리는 것은 여전히 베이스 메이크업의 키! 킴 카다시안의 오랜 메이크업 아티스트 마리오 데디바노비치는 좀 더 부드러운 방법으로 컨투어링을 시도하라고 말합니다. 과거에 파운데이션 위에 덧바르는 컨투어링이 대세였다면 이제는 파운데이션이나 BB크림을 바르기 전에 크림 타입 브론저, 블러셔, 하이라이터로 먼저 윤곽을 강조하는 ‘언더 페인팅’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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