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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의 반란

2022.11.04

‘육사오’의 반란

올여름을 달굴 것으로 예상되던 텐트 폴 영화를 제치고 뜻밖의 작품이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남북한 군인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 영화 <육사오(6/45)>입니다. 

다크호스로 떠오른 <육사오>는 관객의 입소문이 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개봉한 <육사오>는 계속 박스 오피스 2위 자리를 지켜오다 29일 <헌트>를 제치고 새롭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육사오>는 당첨금 57억원짜리 로또가 바람에 날려 북한으로 넘어가면서 남북한 군인들 사이에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입니다. ‘육사오’는 북한 군인들이 로또를 부르는 말이죠.

말년 병장의 발밑에 날아든 로또 한 장. 우연히 주운 로또가 1등에 당첨되지만, 바람에 날려 군사분계선을 넘어간 로또는 북한 병사에게 발견됩니다. 남한군과 북한군은 당첨금 57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대결을 펼칩니다. 

로또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천우’ 역을 맡은 고경표는 물오른 연기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합니다. 여기에 이이경, 음문석, 곽동연, 박세완 등도 찰떡같은 케미로 재미를 더합니다. 

복잡한 머리를 비우고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영화 <육사오>, 지금 영화관에서 만나보세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싸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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