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하반기 새 드라마가 공개되는 9월, 우리를 TV 앞으로 불러 모을 작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9월 드라마 기대작을 소개합니다. 취향 따라 골라 보세요.

<위기의 X> Wavve

40대 직장인, 특히 ‘X세대 아저씨’의 인생사를 보여주는 코미디 드라마 <위기의 X>가 공개됩니다. 배우 권상우가 ‘X세대 아저씨’로 등장해 인생의 온갖 굴곡을 몸소 보여줄 예정입니다.

희망퇴직, 주식 떡락, 집값 폭등 등으로 인해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맡은 ‘a저씨’. 동네 명의 ‘허준(성동일)’이 나타나 그에게 조언을 해주고, ‘a저씨’가 스타트업 회사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인생 최고 위기 상황에서 반등을 위해 영혼까지 불태우는 이야기 <위기의 X>는 9월 2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됩니다. 

<작은 아씨들> tvN

가난하지만 우애 있게 자란 세 자매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부유하고 힘 있는 가문에 맞서는 이야기 <작은 아씨들>. 세 자매가 거대한 사건에 휩쓸리면서 ‘돈’이라는 인생의 숙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입니다. 

김고은, 남지현, 박지후 등 연기파 배우가 세 자매로 출연하며, <빈센조>의 김희원 연출과 영화 <헤어질 결심>의 정서경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은 아씨들>은 9월 3일 tvN에서 첫 공개됩니다. 

<법대로 사랑하라> KBS 2TV

‘4차원 로맨스’도 있습니다. 검사 출신 건물주 ‘김정호(이승기)’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이세영)’의 로맨스를 담은 <법대로 사랑하라>입니다. 

2,500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법대로 사랑하라>는 톡톡 튀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승기와 이세영의 ‘로(Law)맨스’를 기대해주세요. <법대로 사랑하라>는 9월 5일 KBS 2TV를 통해 공개됩니다. 

<수리남> Netflix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과 배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등이 함께해 많은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찾아옵니다.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수리남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 ‘강인구’는 하정우, 한인 교회 목사로 위장한 마약 대부 ‘전요환’은 황정민, 전요환을 잡기 위해 강수를 둔 국정원 미주 지부 팀장 ‘최창호’는 박해수가 맡아 열연을 펼쳤습니다. <수리남>은 9월 9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됩니다. 

<월수금화목토> tvN

자타 공인 로맨틱 코미디 퀸 박민영이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옵니다. 박민영은 완벽한 비혼을 위한 계약 결혼 마스터 ‘최상은’으로 변신해 월수금 미스터리 장기 고객 ‘정지호(고경표)’, 화목토 슈퍼스타 신규 고객 ‘강해진(김재영)’과 격일 로맨스를 펼칩니다. 

월수금, 화목토 격일로 정지호와 강해진 사이에서 다른 매력을 선보일 박민영. 이들 앞에 나타날 변수와 로맨스가 기대되는군요. <월수금화목토>는 9월 21일 tvN에서 공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