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롭트 톱 유행의 연장선, 크롭트 스웨트셔츠!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에 손이 많이 가는 두 가지 아이템이 있죠. 바로 셔츠와 스웨트셔츠인데요. 이젠 저녁에도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니 셔츠보다는 좀 더 도톰한 스웨트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습니다. 올여름, 크롭트 톱 스타일링을 마스터했다면 다음 단계는 바로 크롭트 스웨트셔츠입니다. 지금부터 단순한 원 마일 웨어가 아닌, 완벽한 아웃핏으로 크롭트 스웨트셔츠를 연출하는 법을 알아볼까요?
먼저 크롭트 스웨트셔츠를 입을 때는 몸에 붙는 팬츠보다는 품이 넉넉한 파라슈트 팬츠나 조거 팬츠를 매치할 것을 추천합니다. 댄서 페타 무르거트로이드(Peta Murgatroyd)의 파파라치 컷에서 그 힌트를 얻을 수 있는데요. 블랙 컬러의 크롭트 스웨트셔츠에 블랙 파라슈트 팬츠, 거기에 블랙 슈즈와 백을 더해 원 마일 웨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다른 파파라치 컷에선 그레이 크롭트 스웨트셔츠 밑에 옅은 레몬 컬러의 조거 팬츠를 연결하고 블랙 삭스와 버켄스탁으로 마무리해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죠.
뉴진스 민지의 스웨트셔츠 스타일링법도 참고해볼까요? 하프 집업이 있는 스웨트셔츠를 선택해 스포츠 저지 팬츠와 함께 연출했군요. 집업 사이로 은근히 보이는 페미닌 무드의 네크리스가 전반적인 룩에 생기를 불어넣는 모습입니다!
모델 비토리아 체레티는 디테일이 들어가지 않은 멜란지 그레이 컬러의 스웨트셔츠를 카고 팬츠와 연출했는데요. 스포티한 액세서리를 더해 쿨한 언니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마지막은 두아 리파입니다. 후드가 달린 블랙 컬러의 스웨트셔츠에 청량한 시퀸 미니스커트와 웨스턴 부츠를 매치했습니다. 자칫 센 느낌을 줄 수 있는 패턴의 스웨트셔츠인데, 화려한 아이템과 연출하니 오히려 섹시한 무드가 듬뿍 느껴집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크롭트 스웨트셔츠와 함께 쿨하게 가을을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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