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마른 피부를 촉촉하게!
지난주만 해도 30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였지만, 이번 주에 들어서니 무려 10도 가까이 떨어지면서 무척이나 쌀쌀해졌습니다. 동시에 피부도 갑작스레 바싹 말라버렸죠. 준비 없이 메말라버린 피부를 다시 촉촉하고 부드럽게 되돌리는 법을 공개합니다.
1. 촉촉한 클렌징 제품으로 교체
얼굴을 뽀득뽀득하게 닦아내는 클렌징 폼은 이제 그만. 이중, 삼중 세안도 스톱! 꼭 남겨야 하는 유분 막까지 씻어내거나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클렌징 밤, 혹은 오일투폼과 같이 피부에 수분은 남기고 노폐물만 부드럽게 닦아주는 제품으로 클렌징해주세요.
2. 세안 후 10초 안에 보습제 바르기
세안 직후 30초가 지나면 피부 속 수분량이 50%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세안 후 욕실에서 퍼스트 케어를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수건으로 물기를 가볍게 닦아내고 가능한 한 빠른 시간 안에 수분 에센스나 워터 에센스를 발라주세요. 이때 각질 제거 성분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3. 스킨케어 순서 체인지
너무 건조하다고 단계를 계속 추가하기보다는 평소 사용하던 루틴을 조금 바꿔 보습력을 높여보세요. 세안 후 크림을 도톰하게 발라 5분간 기다립니다. 토너를 적신 화장 솜으로 닦아낸 후 평소처럼 스킨케어하면 끝. 피부가 금세 말랑말랑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몸속까지 촉촉하게
근본적인 해결책은 역시 물을 자주 마시는 것. 기상 직후에 한 잔, 식사하기 전 한 잔…. 침대 옆, 책상, 식탁 등 동선 곳곳 물을 두고 마셔보세요. 그냥 물이 마시기 힘들다면 레몬 한 조각 띄운 물을 추천할게요.
5. 자기 전까지 보습 관리
수면 중에도 수분은 증발해요. 침대 옆 수분 케어가 중요한 이유! 슬리핑 마스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슬리핑 마스크를 듬뿍 바른 뒤 지압점을 꾹꾹 눌러주면 흡수력이 더 커집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김초롱
- 포토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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