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면 자연스레 레더 재킷과 부츠에 손이 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지루하지 않은’ 레더 스타일을 완성하기란 쉽지 않죠.여기 스타들의 스트리트 스타일과 런웨이 룩을 통해 뻔하지 않은 레더 스타일링법을 알아봅시다! 옷장에 한 벌쯤 꼭 있는 클래식한 레더 재킷부터 충동구매했던 다양한 레더 아이템까지 활용법을 모조리 알아왔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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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클래식한 레더 재킷 스타일링부터 알아볼까요? 시크함의 상징과도 같았던 케이트 모스는 라이더 재킷으로 이브닝 파티에 어울릴 법한 섹시한 룩을 연출했습니다. 2015년 사진이라는 게 믿어지나요? 롱 새틴 드레스와 라이더 재킷의 조합은 7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유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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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더 재킷이 마냥 캐주얼하거나 글래머러스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평소 빈티지 사랑으로 유명한 벨라 하디드는 레더 레이싱 재킷을 즐겨 입는데요. 레더 팬츠를 매치해 당장이라도 레이스 카에 올라탈 것만 같은 올 레더 룩, 그리고 어그 부츠와 쇼츠를 매치해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드러낸 벨라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레이싱 재킷은 빈티지 숍에서 저렴한 가격에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만큼 따라 하기도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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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rtesy of Ami

일반적인 레더 재킷이 뻔해 보인다면 2022 F/W 런웨이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해 이번 가을, 겨울 트렌드가 될 조짐이 보이는 에비에이터 재킷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본래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미 공군을 위해 개발한 이 재킷은 목 부분의 셔링 디테일이 특징인데요. 본래 군용으로 만든 만큼 한겨울 스타일링에 용이하다는 것도 에비에이터 재킷만의 장점입니다. 켄달 제너와 헤일리 비버처럼 스커트와 팬츠를 모두 브라운 톤으로 맞춰 밀리터리풍으로 연출하거나, 클래식하게 레더 재킷과 데님을 조합할 때 에비에이터 재킷을 활용해 재미를 더할 수도 있습니다.

Courtesy of Michael Kors 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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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터가 아닌 레더 제품도 앞으로 더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을 듯합니다. 런웨이에서 레더 소재 드레스, 심지어 점프수트까지 등장했기 때문이죠. 마이클 코어스 룩처럼 같은 색상의 가방을 활용하거나, 에르메스처럼 레더 점프수트에 울 삭스를 착용해 포근한 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습니다.

선택지는 아주 다양합니다. 올가을과 곧 다가올 겨울, 레더 아이템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링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