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를 완벽하게 막아줄 하나의 아이템, 시어링 재킷
우리에게는 ‘무스탕’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시어링 재킷. 10월 중순이 지나고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가운데, 전 세계의 셀럽들도 시어링 재킷을 꺼내 입기 시작했습니다. 언뜻 보면 투박해서 매니시한 매력을 어필할 것 같지만, 은근한 디테일을 활용하면 페미닌한 매력을 충분히 뽐낼 수 있는 재킷이죠. 그 자체로 존재감이 큰 아이템이기 때문에, 시어링 재킷과 함께라면 복잡하고 다양한 아웃핏을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밖에 나서기 전, 날씨를 체크했더니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고 바람이 분다면? 다음 셀럽들의 리얼 웨이 룩을 참고해 시어링 재킷을 꺼내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장 기본이자 정석적인 디자인의 시어링 재킷입니다. 몸에 붙는 스타일이 아닌, 적당한 정도의 ‘오버사이즈’ 재킷을 골라 데님과 함께 연출하는 것이죠! 아직 적당한 시어링 재킷을 장만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바로 ‘남성 빈티지 숍’을 방문해보라는 것! 여성복 브랜드에 국한해 찾기보다는 미군의 재킷을 복각해 만든 스타일, 혹은 남성 빈티지 시어링 재킷을 입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빈티지의 경우에는 가죽에 적당한 세월의 때가 더해져 입는 이의 멋을 한껏 끌어올려줄 테니까요. 복잡한 스타일링도 필요 없습니다. 그저 블랙 혹은 브라운 컬러의 재킷, 그리고 빈티지한 워싱이 들어간 데님 팬츠라면 만사 오케이입니다!
‘베이식한 재킷은 입을 만큼 입어봤다!’ 하는 분들을 위해 모은 시어링 재킷 스페셜입니다. 먼저, 엘라 카버그는 요즘 셀럽들의 패션 컬러 팔레트에서 많이 보이는, 이른바 ‘완두콩 그린’ 컬러 재킷을 선택했습니다. 섹시함이 한껏 강조된 드레스 위에 짧지만 부드러워 흐르는 듯한 느낌이 나는 재킷을 매칭했죠. 관능적인 분위기가 한껏 강조되는 모습입니다.
조금은 습하고 추운 북유럽의 날씨 때문인지, 또 한 명의 덴마크 셀럽 시모네 노아도 일찍이 두꺼운 재킷을 꺼내 들었는데요. 테디베어를 연상시키는 복슬복슬한 퍼와 스웨이드 소재의 조합이 전체적인 룩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만들었습니다. 퍼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인 재킷인 만큼, 퍼의 길이, 질감, 소재에 따라 전체적인 스타일의 느낌이 180도 달라지는데요. 미우미우의 2022 F/W 시즌 ‘업사이클’ 컬렉션의 재킷과 바이커 부츠를 매칭한 에스텔의 착장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어깨 부분에 화려한 장식을 더한 스타일을 찾아 심심하지 않은 시어링 재킷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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