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 시즌 2가 온다
200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미국 뉴욕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고 대담하게 그려 호응을 얻었죠.
칼럼니스트이자 사랑이 전부인 ‘캐리(사라 제시카 파커)’, 똑 부러지는 변호사지만 사랑에는 서툰 ‘미란다(신시아 닉슨)’, 운명 같은 사랑을 꿈꾸는 큐레이터 ‘샬롯(크리스틴 데이비스)’, 과감하고 도발적인 사랑을 실천하는 홍보사 대표 ‘사만다(킴 캐트럴)’까지 주인공 네 명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시즌 6를 끝으로 막을 내린 <섹스 앤 더 시티>는 영화로도 두 편이 제작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가 방송되면서 다시 한번 인기를 얻고 있죠. 물론 이 과정에서 배우들 간의 갈등으로 인기 캐릭터 사만다가 빠져 아쉬움을 자아냈지만요.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는 어느덧 50대가 되어 많은 것들이 바뀐 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섹스 앤 더 시티>가 뉴욕에 사는 여성들에 대한 판타지에 가까웠다면, 좀 더 현실적입니다. 사랑을 찾아 헤매던 이들은 자신의 인생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삶까지 돌아봅니다.
HBO 맥스에 따르면, 내년 여름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 시즌 2가 옵니다. 이번에도 극 중에서는 사만다가 파리로 떠난 채 캐리, 미란다, 샬롯이 이야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특히 시즌 1에서 미란다와 엮인 매력적인 인물 ‘체(사라 라미레스)’의 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와 사랑에 빠져 약혼까지 했던 가구 디자이너 ‘에이든’이 다시 한번 등장할 예정이라는 것!
지난 9월 사라 제시카 파커는 시즌 2의 대본을 공개하면서 촬영이 시작되었음을 알린 바 있는데요, 내년 여름이면 이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 듯합니다. 아픔을 회복하고 더 많이 웃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을 얘기할 <앤 저스트 라이크 댓: 섹스 앤 더 시티> 시즌 2를 기대해주세요.
추천기사
-
Culture
구찌의 ‘두 개의 이야기: 한국 문화를 빛낸 거장들을 조명하며’
2024.10.08by 서명희
-
엔터테인먼트
김민하가 읽어준 선자의 일기장
2024.10.08by 김나랑
-
셀러브리티 스타일
헤일리 비버가 액세서리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는 법
2024.10.17by 오기쁨
-
패션 트렌드
시스루 드레스를 몰아내고 '이 룩'이 온다
2024.10.16by 황혜원
-
셀러브리티 스타일
빈티지 드레스로 '글린다코어' 완성한 아리아나 그란데
2024.10.14by 오기쁨
-
패션 아이템
제니 픽! 삼바와 가젤을 잇는 아디다스의 끈 없는 운동화
2024.10.15by 이소미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