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쇼핑 플랫폼 리스트(Lyst)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아이템을 소개했습니다. 그중 신발 분야의 1위는 바로 버켄스탁의 ‘보스턴 클로그’였죠. 검색량이 593%나 증가했다고 리스트가 전할 정도인데요. 버켄스탁 보스턴은 극도의 페미닌함을 강조하는 룩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룩과 궁합이 좋은 신발입니다. 이런 매력에 풍덩 빠져 1년 내내 훌륭한 아웃핏을 완성한 셀럽을 소개합니다.

1. Emily Wells 

@emswells

@emsw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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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는 다양한 컬러와 버전의 보스턴을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질 샌더와 협업한 보스턴을 슈즈 리스트에 새롭게 올렸죠. 그녀의 스타일링을 보노라면, 이 슈즈가 가장 잘 어울리는 팬츠의 기장을 완벽하게 파악한 것처럼 느껴집니다. 바지의 밑단이 떨어지는 순간, 신발 끝부분이 기가 막히게 만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이죠. 춥지 않은 날엔 맨발에, 지금 같은 날에는 사랑스럽고 포근한 양말과 함께 매치하는 그녀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세요.

2. Brittany Bathgate 

@brittanybathgate

@brittanybathgate

@brittanybathgate

무척 단순하게 모던의 정수를 표현하는 인플루언서 브리트니. 심플한 아웃핏의 마무리에는 늘 버켄스탁 보스턴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브리트니는 복잡하고 다양한 컬러와 그래픽보다는 좋은 소재와 실루엣에 집중해 전체적인 아웃핏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을 선택하는데요. 신발 또한 이런 가치관이 잘 묻어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스타일링하는 그녀는 토프 컬러의 보스턴을 선택해, 패션 팔레트에서 튀지 않으면서 안정적으로 룩을 마무리했죠.

3. Chloë Mcginley

@chloemaymcginley

@chloemaymcginley

@chloemaymcginley

클로이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살펴보면 그녀가 얼마나 버켄스탁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남들보다 훨씬 참신하고 눈에 띄는 조합에 보스턴을 매치하기 때문이죠. 니트와 팬츠에 보스턴을 매치하는 건 기본이고, 포멀한 블랙 재킷과 팬츠 아래에도 밝은 보스턴을 자연스럽게 연출합니다. 그뿐 아니라 아주 시크한, 높은 힐의 스틸레토를 매치해야 할 것 같은 수트 스타일링에도 마찬가지로 토프 컬러의 보스턴을 매치했군요. 클로이의 룩을 보면 왜 이 신발이 2022년을 대표하는지 단박에 이해가 갈 겁니다.